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정합성·수용성·실행력 부족하면 정책 아냐"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정합성·수용성·실행력 부족하면 정책 아냐"

등록일 : 2020.01.03

유용화 앵커>
정부가 오늘 시무식을 열고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이낙연 국무총리는 시무식 인사말을 통해 정책에는 정합성과 수용성, 실행력 등 3가지가 있어야 한다며, '정책의 3원칙'을 강조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입니다.

김용민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정부 시무식에 참석해 지난 한해 여러 어려움 가운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격려한 뒤 정책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 총리는 유언 같은 잔소리를 하겠다면서 정책에는 정합성과 수용성, 실행력 등 3가지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 국무총리
"정합성, 수용성, 실행력이 부족한 정책은 정책이 아닙니다. 그런 점에서 2년 7개월간 여러분과 참 많이 씨름했었습니다. 개선되고 있다고 느낍니다. 그러나 이것은 끝이 없는 길입니다."

이 총리는 이어 앞으로 입안하고 집행하는 모든 계획이 이 요소를 갖춰 이행 정도가 높아지고 효과가 더 많이 나타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당부의 말씀에 대해 새 총리가 말씀드릴 것이라면서 다만 평화는 더 안정돼야 하고 경제는 더 활발해야 되며 사회는 더 따뜻해져야 된다는 건 틀림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각 부처에는 성과를 하나하나 언급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교육부에 대해서는 고교 무상교육을 시작했고 어려움 속에서 입시제도 개편안 방향을 일단 잡았다고 말했고, 기재부에 대해서도 내외여건이 몹시 어려웠는데 경제 운영으로 고용과 분배가 개선됐다고 말했습니다.
검찰개혁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어찌 됐든 레일 위에 올라갔고, 공수처법이 만들어졌다며 그에 따른 실행에 그 누구보다 적합한 분이 장관으로 오셨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이승준)
이 총리는 대한민국은 분명히 더 발전한다며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어록을 인용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383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