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충청·호남,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면서 충남과 충북, 세종, 광주, 전북 등 5개 시도에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습니다.
5개 시도에 있는 민간과 행정·공공기관 운영 사업장, 공사장에서 비상저감조치에 들어갑니다.

2. 정부, 긴급 미세먼지 상황 점검회의
정부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주재로 긴급 미세먼지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비상저감조치 추진계획을 점검했습니다.
조 장관은 비상저감조치가 주말에 시행되는 만큼 국민의 불편이나 혼란이 최소화하도록 조치하고, 야외 행사 시간을 조정하거나 행사 참가자에게 마스크를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3. 한미 외교 차관보 회동 "지역 정세 등 논의"
미국을 방문 중인 김건 외교부 차관보가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차관보와 현지 시간으로 3일 회동했습니다.
김 차관보는 면담 뒤 특파원들을 만나 "지역 정세와 한미 양자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4. 北 김정은, 조총련에 새해 인사
김정은 위원장이 허종만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의장에게 새해 축하 편지를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새해는 조선노동당 창건 75돌과 총련 결성 65돌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백두의 혁명 정신,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총련 애국 위업 수행에서 새로운 승리의 격변기를 열어나가야 할 역사적 대진군의 해"라고 강조했습니다.

5. 美-이란 긴장 고조에 유가 급등
미군 공습으로 이란 군부 실세가 사망한 가운데 지정학적 우려가 높아지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습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 배럴당 1.84달러 상승한 63.02달러에 거래됐습니다.

6. 김포공항 국내선 보안검색 지연 혼선
김포공항 국내선 출국장에 출국 수속이 지연되면서 56명의 승객이 예정된 항공기에 탑승하지 못했습니다.
혼선은 김포공항 출국장 X-Ray 검색대에서 발생했으며 수십 편의 항공기가 10분 간격으로 이륙했다고 항공업계는 밝혔습니다.

7. 독감 환자 급증···"예방접종 이제라도해야"
질병관리본부는 날씨가 부쩍 추워지면서 독감 의심환자 증가하고 있다며 감염 예방을 위한 위생수칙 주의를 요구했습니다.
이달 들어 독감 의심환자는 외래환자 1천 명당 49.8명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8. 전국 맑지만 미세먼지 '나쁨'
토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대기 정체 등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5에서 11도로 평년보다 높겠으며 강원 산지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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