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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여보자 '워라밸 지수'···제도 활용 꿀팁 [S&News]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높여보자 '워라밸 지수'···제도 활용 꿀팁 [S&News]

등록일 : 2020.01.06

박지선 기자>
#올해 '워라밸 지수'는?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의 줄임말, '워라밸'!
지난해 참 많이 언급됐던 신조어죠.
그런데 실제로 일과 생활의 균형 정도를 측정하는 '워라밸 지수'가 있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일, 생활, 제도, 지자체에 대한 관심 이렇게 4개 영역으로 크게 나눠서 야근시간, 휴가기간, 육아휴직 사용 현황 등을 조사해 산출하는 건데요.
고용노동부 '2018년 기준 지역별 일·생활 균형 지수' 2017년 전국 평균치는 100점 만점에 40점을 못 넘겼는데(37.1점) 2018년 50점으로 크게 올랐네요.
지역별로 보면 부산시가 57.5점으로 가장 높았고 서울, 충북, 세종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2019년 결과는 올해 말에 발표될 예정인데요.
이미 지나간 건 돌이킬 수 없지만, 새롭게 맞이한 올해, 워라밸 지수는 어떻게 하면 더 높일 수 있을까요?
먼저, 올해부터 50인 이상 기업에도 주52시간 제도가 적용됩니다.
워라밸 문화 정착에 더 많은 기업들이 동참하게 될텐데요.
또, 자녀 있는 분들에게 희소식입니다.
올해부터(2.28부터) 엄마 아빠가 같은 자녀를 위해 동시에 육아휴직을 낼 수 있는데요.
당연히 육아휴직급여도 같이 나옵니다.
무엇보다 근무시간이 줄긴 했는데 임금까지 함께 줄어서 어려움 겪는 분들을 위해 정부가 임금 감소분을 '워라밸 일자리장려금'을 통해 지원하는데요.
주 35시간 이하 근무하는 경우로 올해 대상자가 확대됐습니다.
워라밸 높이기 위해 만든 제도들, 꼼꼼히 활용해서 하루 빨리 '워라밸'이 우리 실생활에 정착되길 바랍니다.

#美 경매 데뷔한 BTS
매번 완벽에 가까운 무대로 한류의 저력을 보여주는 방탄소년단, BTS.
지난 2017년부터 2년간 전 세계를 무대로 투어 공연을 선보였는데요.
이때 멤버들이 무대에서 직접 사용한 마이크 7개가 미국 자선 경매에 출품된다고 합니다.
멤버들 자필 사인까지 새겨졌는데, BTS 물건이 경매에까지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매업체 관계자는 7개 마이크를 세트로 최대 2만 달러, 우리 돈 2천만 원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멤버들 사인까지 새겨져 수집가치가 매우 높고 미래에도 가치는 계속 상승할 거란 평가를 내놨습니다.
특히 이번 경매에는 테일러 스위프트, 해리 스타일스 등 전 세계 인기 스타들의 물품이 총출동해 더 주목받고 있는데요.
제2의 한류 붐을 일으킨 BTS, 이제는 세계적인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죠.
미국 CNN은 최근 BTS를 예로 들면서 한류를 비롯한 동아시아 대중문화가 급성장하고 있다는 분석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한류의 파급력과 지속성이 이전과 차원이 다르다면서 말이죠.
과거엔 서구문화를 대체로 수용하기만 했던 아시아가, 점점 중요한 문화세력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맥킨지의 분석도 인용했습니다.
전 세계 대중문화의 흐름을 뒤바꾼 한류, 올해는 또 어떤 모습으로 세계를 놀라게 할지 기대됩니다.

#화성 탐사의 해
영화 <마션> 일부분, 화성 탐사 중 고립된 인간의 생존기를 담은 영화죠.
화성은 대기구조나 지형 등이 지구와 비슷해서 오래 전부터 새로운 생명체가 존재했을 것이라는 인간의 호기심을 자극해왔는데요.
올해는 2년 주기로 돌아오는 화성 탐사선 발사 최적기로, 현재 많은 나라가 화성 탐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구와 화성이 약 2년 주기로 거리상 가장 가까워져 올해를 놓치면 또 2년이란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데요.
미국 항공우주국은 오는 7월 '마스 2020'이란 이름의 역대 최대 규모 탐사선을 화성에 보냅니다.
화성 표면의 암석을 지구로 가져와 생명체 흔적을 연구하는게 목적이라고 하네요.
이에 맞서 '우주굴기'를 주창한 중국은 첫 무인 화성 탐사선인 훠싱(火星) 1호를 발사하겠다고 발표했고요.
유럽과 러시아는 공동으로 '엑소마스(ExoMars)'라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중국과 달리 화성 지표면 아래에서 생명체 흔적을 찾겠다는 건데요.
드릴이 장착돼 있는 탐사선을 화성 표면까지 무사히 보낸 뒤 최초로 2m 아래까지 땅을 파본다는 계획입니다.
지구 밖 행성에 대한 인간의 무한한 도전, 꼭 결실을 볼 수 있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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