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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외국인직접투자 5년 연속 200억 달러 달성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외국인직접투자 5년 연속 200억 달러 달성

등록일 : 2020.01.06

김용민 앵커>
외국인이 한국에 직접 투자한 금액이 5년 연속 20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미-중 무역분쟁과 글로벌 투자 수요 감소 등 대내외 악재가 많았지만 소재 부품 장비 등 신산업 분야에서 활발한 외국인 투자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가 233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외국인투자는 5년 연속 20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지난해는 상반기에 큰 감소세를 보였지만 하반기 들어 첨단반도체 장비 개발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면서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차전지 핵심소재와 시스템 반도체 등 첨단 소재, 부품, 장비와 고급 소비재 분야에서 활발한 투자가 이뤄졌습니다.
이로써 국내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국산화에도 한 층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빅데이터와 모바일 플랫폼 등의 서비스 분야에 대한 투자가 활발해지고, 한류 문화에 대한 고급화 되는 시장 수요에 따라 K-뷰티와 K-POP 등 고급소비재와 문화상품에 대한 투자 유치가 이어졌습니다.
정부는 이에 맞춰 새롭게 발굴한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외국인 투자에 현금지원과 입지지원 등 인센티브를 적극 활용하고 지자체도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선 결과 침체를 딛고 지난해 역대 2위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정대진 /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
"2015년 이후 5년 연속해서 외국기업들이 매년 200억불 이상을 한국에 투자해온 만큼 앞으로 이러한 200억불대 투자유치흐름이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고 이러한 흐름이 안착되는 단계에 진입하였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 중 무역분쟁과 글로벌 경기 하락 등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상승세를 낙관할 수 만은 없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소재 부품 장비 등 전략 품목에 대한 현금지원을 현행 투자금액의 30%에서 40%로 높이고, 기존의 투자 외투 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속 적으로 발굴하고 해소해 추가적인 투자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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