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경제활력대책회의 [유용화의 오늘의 눈]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경제활력대책회의 [유용화의 오늘의 눈]

등록일 : 2020.01.09

유용화 앵커>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2020년 첫 번째 경제활력대책회의가 열렸습니다.

홍 부총리는 올해는 반드시 경기반등의 모멘텀과 성장 잠재력의 토대 구축을 이뤄내겠다고 하면서, 약 60조원으로 편성된 공공기관의 투자 집행을 앞당겨서 적기에 시행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예타기간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밝혔습니다.
2019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가까스로 2% 대를 지켰습니다.
올해도 역시 국내 경제성장률은 결코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한국은행은 약 2% 초반대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정부의 확장적 재정 운영 정책에 따른 내수여건 개선 등에 기대를 두고 있는 수치입니다.

글로벌 무역분쟁의 지속과 반도체 경기 회복의 지연이 성장률 상승요인에 장애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즉, 정부는 60조원 조기 투자 집행으로 국내 경제의 호조를 앞당기겠다는 생각인 것입니다.

그러나 정부의 재정 확대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결국 민간 영역에서 투자가 활성화되고, 일자리가 늘어나, 소비가 늘어나야 잠재적 경제성장률을 끌어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제 활력의 환경 조성은 경제 주체들이 마음껏 움직일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기업이 정부의 시장 친화적, 친 기업적 정책의 로드맵을 신뢰하고 투자를 활성화하고 고용을 늘리는 일이 주요 핵심입니다.

분배와 생산은 함께 굴러가는 바퀴와 같은 것입니다.

서로 이끌어주고 당겨줘야 생산과 분배의 시너지 효과는 배가 되고 경제 활력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지금은 생산을 증대시키기 위한 조건이 더욱더 중요할 것 같은데요.

대폭적인 규제 완화와 함께 정부의 정책을 시장이 신뢰하여 적극적인 투자와 고용 지표가 신장되기를 기대합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