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올해 초등돌봄교실 운영 방안이 발표됐습니다.
돌봄교실을 700실 늘리고, 지역 기관과도 연계해 돌봄 수요에 적극 대처할 계획입니다.
박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천영 기자>
1. 초등돌봄교실 700실 확충
맞벌이 가정 증가로 초등돌봄교실 신청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2017년 25만 명에서 2018년 27만 명, 지난해엔 30만 명까지 증가했습니다.
다가오는 새 학기엔 초등 돌봄교실이 확충됩니다.
지난해보다 700실 증가하는데요.
1만4천 명 정도의 초등학생이 추가로 돌봄을 받을 수 있게 돼 총 30만 4천 명 정도가 돌봄교실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육부는 또 노후된 돌봄교실을 리모델링 하는 등 1천700개 교실의 환경 개선도 추진하고,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 돌봄 기관과도 협력해서 돌봄에 빈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2. 부가가치세, 28일까지 신고
1월은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 납부의 달입니다.
대상은 법인사업자 96만 명과 개인사업자 640만 명.
국세청은 앞서 신고에 불편함이 없도록 맞춤형 신고도움자료를 홈택스 내에 제공한바 있습니다.
도움자료를 최대한 활용해서 홈택스에서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다만 부득이한 경우, 보시는 권장 기간에 신분증을 갖고 세무서 방문하면 되고요, 소규모 사업자라면 올해 새롭게 도입된 ARS와 모바일 앱으로도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신고 기간에 설 연휴가 껴있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가급적 빨리 신고를 마치시기 바랍니다.

3. '블랙아이스' 대책 발표
블랙아이스는 도로 표면에 얇은 얼음막이 생기는 현상입니다.
눈이나 비가 얼어붙어 생성되는 것으로, 겨울철 교통사고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실제 지난 6일 경남에서 발생한 41중 추돌과 지난달 상주영천고속도로 47중 추돌 모두 블랙아이스에 의한 사고였습니다.
블랙아이스, 도로 살얼음 이라고도 부릅니다.
정부가 내놓은 도로 살얼음 사고 예방 대책을 살펴보면 우선 취약시간 순찰을 강화하고, 수시로 노면 온도를 측정해서 예방적 제설 작업을 실시합니다.
취약구간은 기존보다 2배 정도 늘려서 관리를 확대하고, 미끄럼 사고 예방을 위해 자동 염수분사 시설을 2023년까지 235개 늘립니다.
또 원활한 배수 촉진을 위해선 노면 홈파기도 실시합니다.
대형 사고를 막기 위해선 스마트 CCTV 500대를 설치해 사고 정보를 후속 운전자에게 쉽게 알릴 수 있도록 하는데요, 도로 전광판에 관련 기능을 추가하고, 내비게이션을 통해서도 최대 30초 안에 사고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운전자분들은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도 잊지 마셔야겠죠.
(영상편집: 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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