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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정부, 중동지역 대책 회의···"최악 상황도 대비"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정부, 중동지역 대책 회의···"최악 상황도 대비"

등록일 : 2020.01.09

유용화 앵커>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비상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신경은 앵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중동 지역 공관장들과 긴급 화상 회의를 열고, 최악의 상황에 대비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 기지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가운데, 우리 외교부가 중동정세 대책반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대책반은 정세를 평가하고 재외국민 보호, 업계 피해 방지, 향후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 등을 강경화 장관에 보고했습니다.
외교부는 또, 재외국민보호 관련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발령하고 이란 일부 지역에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어 강 장관은 이란, 이라크, 이스라엘 등 중동지역 공관장들과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현지 정세와 우리 국민, 기업의 안전 상황을 보고받았습니다.
강 장관은 최악의 상황에도 대비하면서 공관에서 24시간 대응체제를 구축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외교부 내 대책반과 관계부처도 유기적으로 협력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외교부는 이상진 재외동포영사실장 주재로 요르단 암만에서 중동지역 사건, 사고 담당 영사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한편 정경두 국방부 장관도 현 중동 상황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정 장관은 안보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긴밀한 한미 공조 하에 빈틈없는 감시태세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합참의장, 국방차관 등 참석자들은 현 상황이 국민과 파병부대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전망, 한반도 안보정세 등을 평가하고 관련 대책을 광범위하게 논의했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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