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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 추진 1년···세계 시장서 우뚝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수소경제' 추진 1년···세계 시장서 우뚝

등록일 : 2020.01.14

유용화 앵커>
정부가 수소 경제 활성화 정책을 본격적으로 펼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지난해 수소차 글로벌 판매 1위, 수소 충전소 최다 구축 등의 성과를 냈는데요.
정부와 기업이 함께 수소 경제 시장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정책 추진 의지를 다졌습니다.
그 현장에 이리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리나 기자>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업체
(장소: 경기 용인시)

국내에서 처음으로 125kW급 대용량 발전용 연료전지 인버터 수출에 성공한 중소기업입니다.
연료전지에서 나오는 직류전기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교류전기로 변환하는 장치로 수소 연료전지시스템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장치입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기존 제품의 70% 정도 크기로 작고 가볍지만 효율은 높여 대외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인터뷰> 박가우 / 'G'업체 대표
“국내 연구에 의해서 10년 이상 연구한 결과들이 드디어 해외에 수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왔습니다. 연료전지 시장에서 한국이 가장 크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제품이 나올 수 있었고 캐나다에 수출할 수 있는 기회가...”

실제 수소 경제 활성화 추진 1년이 지난 현재 우리나라의 수소 연료전지 발전량은 세계 최대로 글로벌 보급량의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수소차 시장은 경쟁국인 일본을 제치고 지난해 최초 판매 1위를 달성했고 국내 보급도 급속도로 늘어 5천 대를 돌파했습니다.
이에 맞춰 수소충전소는 지난해에만 20기가 새로 들어서 총 34기를 구축했습니다.
이처럼 수소 경제의 핵심 인프라 구축에 빠른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간담회 그림 정부는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안전관리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수소 안전관리의 기반이 되는 수소 안전법을 제정해 수소 생산부터 저장, 활용에 이르기까지 수소산업 전반의 안전 관리를 강화합니다.

인터뷰> 성윤모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수소경제를 지속 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수소의 안전도 함께 확보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 정부와 민간이 함께 지혜와 힘을 합쳐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안전성 우려를 해소하고 수소 경제 활성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그린 수소 생산확대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이기환 / 영상편집: 김종석)
아울러 민간주도의 자생력 있는 시장 생태계를 위한 '수소 경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속 가능한 수소 경제를 이끌어 갈 방침입니다.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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