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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남북·북미 대화, 비관할 단계 아니다"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남북·북미 대화, 비관할 단계 아니다"

등록일 : 2020.01.15

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외교 분야에서 북미 간 대화 노력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또 남북 협력을 넓히는 과정에서, 일부 대북 제재 완화에 대한 국제 사회의 지지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남북, 북미 대화가 비관할 단계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생일축하 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높이 평가하면서, 북미 정상 간 신뢰를 바탕으로 대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여전히 대화를 이루어가려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양 정상 간의 신뢰는 계속되고 있고 또 그런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저는 대단히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문 대통령은 다만 미국 대선국면 등 시간 여유가 있지 않은 만큼, 최대한 빨리 대화에 나설 수 있도록 우리 정부도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남북 관계도 최대한 협력을 넓혀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북미 대화를 촉진할 뿐 아니라, 대북 제재 일부 면제 등 국제적 지지를 얻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남북 관계에서도 할 수 있는 최대한 협력 관계를 넓혀나간다면 필요한 경우에 북한에 대한 제재에 대해서 일부 면제나 예외 조치를 인정하는 것에 대한 국제적인 지지를 넓힐 수 있는 길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에 대해 문 대통령은, 현지 기업과 교민의 안전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며 현실적 방안을 찾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한미동맹도 고려해야겠고요. 이란과도 역시 외교관계가 있기 때문에 그 전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현실적인 방안을 찾아나가겠습니다."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선 양국 간격이 좁혀지고 있고, 빠른 시일 내 타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일제 강제징용 문제는 피해자 동의를 얻는 해법이 가장 중요하다며, 일본 측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우리 정부는 원고 측이 제시한 공동협의체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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