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선 앵커>
사는 곳 가까이에서 겨울을 즐길 수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요.
경기도 북부청사 앞 평화광장에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이 들어섰는데 청소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짝반짝 빛 축제도 열려 한 겨울 낭만을 더 해주고 있습니다.
현장에 이충옥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충옥 국민기자>
(경기도 북부청사 평화광장 /경기도 의정부시)

눈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어린이들의 신나는 웃음소리가 가득합니다.
100m 대형 슬로프를 미끄러져 달리는 재미에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들도 동심으로 돌아갔습니다.

인터뷰> 이종혁 / 서울시 광진구
“눈썰매를 타고 내려오는데 생각보다 긴장 넘치고 신나고 재밌었습니다.”

겨울 놀이공원으로 변신한 곳은 경기도 북부청사 앞 평화광장.
눈썰매와 스케이트를 집 가까운 도심에서 즐기려는 청소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창식 / 경기도 의정부시
“썰매장 개장해서 아이들이랑 왔는데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네요.”

어린아이들을 위한 썰매장도 따로 준비돼 있습니다.
아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나와서 얼음썰매를 타고 넘어지면 또 일어나서 얼음썰매를 신나게 타고 있습니다.
부모가 끌어주는 썰매에 앉아 미끄럼을 즐기는 재미에 어린이들은 얼음판을 떠날 줄 모릅니다.

인터뷰> 박혜란 / 충북 진천군
“어렸을 때 논바닥에서 신나게 놀았던 생각하면서 너무 즐겁고 재미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과 똑같은 동심으로 돌아가서 잠깐 논다는 것 너무 즐거운 것 같아요.”

스릴 만점 집라인도 타고 눈사람도 만들면서 겨울을 체험합니다.

현장음>
“시원하고 재미있어요~”

인터뷰> 현정필 / 경기도 의정부시
“눈썰매도 재미있었고 스케이트장도 재미있었지만 집라인이 제일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꼭 오면 한 번씩 타보세요!”

인터뷰> 심민기 / 경기도 의정부시
“친구들과 놀러 와서 집라인 타니까 완전 신나고 재미있었어요.”

인터뷰> 변다후 / 경기도 의정부시
“집라인 탔는데 너무 재미있었고 또 타고 싶고 계속 타고 싶어요.”

밤이 내리면서 광장은 빛으로 옷을 갈아입습니다.
파노라마와 하트 모양의 빛 터널을 걸어보고 포토존에서 겨울의 추억을 사진에 남깁니다.
겨울밤의 매력에 안전도 만점인 평화광장 빛 축제는 다음 달 말까지 이어집니다.

인터뷰> 이수창 / 안전요원
“방문객들의 안전과 재미를 위해 안전요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안전을 위해 안전장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영상촬영: 이상초 국민기자)

눈을 보기 힘든 올겨울.
눈과 얼음 반짝반짝 빛이 함께하는 도심이 광장이 시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충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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