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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할인혜택·문화체험 풍성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할인혜택·문화체험 풍성

등록일 : 2020.01.17

유용화 앵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대 '쇼핑문화관광축제'죠.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오늘 개막했는데요.
다양한 할인혜택과 문화체험 기회가 주어집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현장음>
"코리아그랜드세일이 개막됐습니다."

국내 최대 쇼핑문화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이 45일간 진행됩니다.
겨울철 관광 비수기에 관광객 유입을 늘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1,1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합니다.

녹취> 한경아 /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
"올해는 한류 콘텐츠들을 보강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외국인들이 한류에 굉장히 관심이 높은데요. 쇼핑과 한류를 좀 더 접목하기 위한 K-콘텐츠들을 많이 넣어서 K-시리즈로 5가지 특별 프로모션을 준비했습니다."

국내 8개 항공사에서는 한국행 노선 항공권을 최대 95%까지 할인하고 수도권과 지방 관광지를 연결하는 K-트래블 버스도 가격을 낮췄습니다.
주요 면세점에서는 행사 기간에 맞춘 특별 할인전을 준비했습니다.
카드사와 연계해 할인하거나 부가세 즉시 환급 등의 혜택도 제공합니다.
주요 공항과 관광지에서는 관광안내와 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웰컴센터'를 운영하고 차량을 개조한 이동식 '여행자 서비스센터'도 관광지를 찾아 관광 편의를 높입니다.
특히 올해는 행사기간 아시아와 유럽 10개국에서 관광객 10명을 초대합니다.
공예체험, 한복 입어보기 등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K뷰티 수업과 K팝 안무 배우기 등 한류를 즐기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녹취> 아나마리아 바렐라 바즈쿠에즈 / 스페인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을 더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K-뷰티가 정말 유명해서 써보고 다 구매하고 싶어요. 김을 좋아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찾기가 힘들어요. 한국에서 사서 가져가고 싶어요."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모습은 콘텐츠로 제작돼 SNS을 통해 전 세계 누리꾼들에게 한국의 매력을 알리게 됩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김종석)
정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관광활성화와 함께 올해 목표치인 외국인 관광객 2천만 명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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