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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동결 [유용화의 오늘의 눈]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기준금리 동결 [유용화의 오늘의 눈]

등록일 : 2020.01.20

유용화 앵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했습니다.

2020년 새해 처음으로 열린 금융통화 위원회에서는 지난해 11월 1.25%로 내린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7월 1.75%에서 1.50%로 내린 뒤 역대 최저치인 1.25%로 조정된 바가 있습니다.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의 최고결정기구인 금융통화 위원회에서 매달 회의를 통해서 결정하게 됩니다.

한국은행에서 발표하는 기준금리는 시중 은행을 포함한 금융 기관들의 금리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즉 시중금리의 상승과 하락의 주요 요인이 바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책정입니다.

또한 기준금리는 통화량과 물가에도 직접적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기준금리는 경기변동 및 향후 추세 등을 감안해 금융통화위에서 신중하게 결정하게 됩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고 동결한 이유는 일단 국내경기 회복세를 지켜보자는 입장인 것 같습니다.

미중 무역분쟁이 종식될 분위기가 있고, 세계 경제 역시 완만한 상승세 기대가 있기 때문에 국내 경제 역시 2020년에 경기부진이 일부 완화되는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고용상황도 취업자수 증가 폭이 다소 확대되는 움직임도 반영된 것 같습니다.

또한 정부가 12.16 부동산 대책을 내 놓은지 한달밖에 안되고, 계속 초강도 부동산 투기 억제책을 내놓고 있어, 추가적인 금리인하는 부담이 되었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즉, 금리를 내릴 경우 자금이 부동산으로 몰리게 되어 집값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은 국내경제의 상승세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나온 정책인데요, 향후 수출 부진 등 특별한 경기하강세 조짐이 보이지 않는 한 기준 금리 동결책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경제 상황을 예의주시 해야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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