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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지방대-지역 협력체 3곳에 1천80억 원 지원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지방대-지역 협력체 3곳에 1천80억 원 지원

등록일 : 2020.01.20

김용민 앵커>
정부가 비수도권 지자체와 지방대학이 협력해 만든 플랫폼 3곳에 1천 80억 원을 지원합니다.
이 플랫폼은 지역과 지방대가 인구감소 위기와 운영난을 극복할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혜진 기자>
오는 2047년, 세종시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생산연령인구(15~64세)가 감소합니다.
인구 급감으로 지역 위기가 심화하고, 지방대학의 운영난 가중도 예견되는 상황.
정부는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협력해 조성한 '지역혁신 플랫폼'을 지원해 이런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지역 3곳을 선정해 모두 1천 80억 원을 시범 지원할 계획입니다.
광역시·도 한 곳의 단일형이 기본이지만, 가까운 지역이 함께 하는 복수형, 통합형도 가능합니다.

녹취> 유은혜 / 사회부총리
"지자체는 비수도권 광역시·도에 열려 있습니다. 대학은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평가 결과에 따른 재정지원 제한 대학이나 진단 미참여 대학을 제외하고는 참여 가능합니다."

지자체와 대학이 플랫폼을 구축하면 지역 내 기업이나 연구소 등 누구나 목적에 맞춰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지역 여건을 반영한 혁신 핵심분야를 발굴하고, 대학은 인재양성과 인적·물적 자원 활용 등 다양한 과제를 추진합니다.
또, 각 지역은 정보를 공유하고 사업을 연계하는 과정에서 서로 성장하는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교육부와 산업부, 중기벤처부 등이 관련 사업 연계방안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 영상편집: 정현정)
교육부는 유 부총리와 각 지자체, 대학이 참여하는 권역별 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수렴한 후 다음 달 말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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