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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효자 '딸기·포도' 집중 육성···수출 시장 다변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수출효자 '딸기·포도' 집중 육성···수출 시장 다변화

등록일 : 2020.01.21

유용화 앵커>
최근 국산 포도와 딸기가 해외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수출 효자 품목으로 떠올랐는데요.
정부는 올해 딸기와 포도를 수출 1억 달러 품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수출 시장 다변화에 나섭니다.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최근 수출시장에서 우리나라 신선농산물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인삼 수출액은 2억 달러 시대를 열었고 김치도 2018년보다 7.7% 늘어 1억5백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포도와 딸기가 새로운 수출 효자 품종으로 떠오르면서 수출액이 크게 늘었습니다.
한일 무역갈등과 세계 경제 둔화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농식품 분야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지난해 수출액이 2018년보다 1.5% 늘어난 70억8천 달러, 약 8조 1천6백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신선 농산물 수출 시장의 청신호를 발판으로 농식품 수출 집중 지원에 나섭니다.
여전히 1억 달러 이상의 대표 품목이 부족한 만큼 포도와 딸기를 1억 달러 품목으로 중점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딸기의 품종 편중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수출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품종의 실증 재배를 추진하고 선도를 유지할 포장재와 처리기술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포도는 주력 품종인 '샤인머스캣'을 수출국 선호에 맞는 맞춤형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중국과 베트남 등 주요 수출국 대상 전략 연구를 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수출시장 다변화에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일본과 미국, 중국에 집중된 수출 구조를 신남방, 신북방 중심으로 넓힙니다.

녹취> 김종구 /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신유통망 확충과 한류문화 연계 마케팅 등 유통·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농식품부는 금년에는 딸기·포도 등 성장세가 높은 신선 농산물, 신선 품목을 집중 지원하여 신남방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베트남을 대상으로 신선 전용 유통 인프라 확대와 냉장 냉동 운송비 지원, 한류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러시아와의 수교 3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유라시아 K푸드 대장정을 추진하고 중앙아시아를 대상으로 물류 여건 개선에 집중합니다.
이와 함께 5대 유망 식품인 맞춤형 특수식품과 기능성 식품, 간편 식품 등의 수출도 넓힐 방침입니다.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6.7% 증가한 75억 달러.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김종석)
정부는 목표 달성을 위해 수출조직 창구를 일원화하고 농가들의 애로사항 해결에도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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