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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확대'···신종 코로나 오해와 진실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가짜뉴스 확대'···신종 코로나 오해와 진실

등록일 : 2020.01.30

신경은 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럴 때 가짜 뉴스도 많이 퍼집니다.
뭐가 맞고 틀린지 정확히 아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겠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진실, 박천영 기자가 짚어드립니다.

박천영 기자>
1. 신종 코로나 '가짜뉴스' 주의
얼핏보면 공중파 방송사의 기사 같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다섯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는 내용의 가짜뉴스입니다.
해당 방송사는 가짜뉴스에 대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울산에서 의심 증상자가 나왔다는 소문이 SNS를 통해서 퍼지기도 했는데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면서 관할 보건소는 최초 유포자를 경찰에 수사 의뢰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가짜뉴스가 떠돌고 있습니다.
쓰러진 중국인을 조심하라는 내용, 확진자의 이동경로에 대한 세부 내용 등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정부는 근거 없는 괴담이 사회 혼란을 일으킨다고 판단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사실과 다른 정보가 무분별하게 유포되는 사례를 중점적으로 살펴봅니다.
또한 네이버와 다음 등에 가짜뉴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삭제조치와 함께 유통방지 활동 등을 요청했습니다.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Q&A
마스크를 쓰면 안전한지, 아이를 어린이집에는 보내도 되는지 걱정 많으시죠.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우려가 더 큰데요.
궁금증 하나하나 풀어 보겠습니다.

Q.마스크 효과 있나?
네 먼저 마스크 착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마트에서는 마스크가 동이 날 정도라고 합니다.
실제 이 마스크는 감염 예방에 절대적으로 효과가 있는데요, 세탁해서 쓰는 방한대 보다는 일회용 마스크가 감염 우려가 적어 안전하고요,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코까지 잘 가려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마스크를 하지 않았을 때 기침이 나온다면 옷소매로 입을 가리는 것 아시죠.

Q. 흐르는 물에 손 씻기?
흐르는 물에 꼼꼼하게 손을 씻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예방법입니다.
손은 비누를 사용해 손톱 밑까지 꼼꼼하게 30초 이상 씻는 걸 권장하는데요, 만약 손 씻는 것이 어려운 경우나 상황에선 손 세정제도 일정 부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주기적으로 꼼꼼하게 손 씻으시기 바랍니다.

Q. 무증상자도 전염시키나?
세계보건기구 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무증상 감염자도 바이러스를 옮길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감염자가 어느 정도 수준의 증상을 보여야 전파할 수 있는 단정할 수는 없다며, 중국 이외 지역의 경우 사망자는 현재까지 없다면서 특히 사람 사이 전파는 베트남에서 한 건 발생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다만 WHO가 국제적인 비상사태 선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Q. 얼마나 위험한가?
현재까지 확인된 수준에서 WHO 발표한 내용을 살펴보면 확진자 1명당 사스는 4명을, 메르스는 1명을 전파했다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1.4명에서 2.5명 수준의 전파력을 갖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치사율은 4% 정도로, 사스 10%, 메르스 30~40%에 비해 낮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중국을 다녀온 뒤 열이 나거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으로 가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1339번으로 연락한 뒤 안내에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진료를 받아야 한다면 선별진료소를 우선 방문해야 하고요.
해외 여행력은 반드시 정확하게 알려야 합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지금까지 더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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