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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종 코로나' 점검회의···"국민안전 타협 없다"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신종 코로나' 점검회의···"국민안전 타협 없다"

등록일 : 2020.01.31

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종합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 안전에는 타협이 있을 수 없다며, '2차 감염 방지'에 총력을 다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먼저,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점검회의가 열렸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관계 부처 장관, 화상 연결을 통해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안전에는 타협이 있을 수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모든 상황에 대비해야 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 취해야 합니다. 선제적 예방조치는 빠를수록 좋고, 과하다 싶을 만큼 강력해야 합니다."

특히 2차 감염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이미 시행되고 있는 우한 지역 입국자 전수조사도 신속히 진행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알릴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지역의료기관의 진료체계를 점검하고 바이러스 유입경로가 다양해질 것을 대비해 모든 공항과 항만에 대한 검역 강화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중국 우한 지역 교민의 귀국과 관련해서도 정부가 빈틈 없이 관리하겠다며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정부는 임시생활시설이 운영되는 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이해합니다. 이해와 협조를 당부 드리며, 불안해하시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거듭 약속드립니다."

교민들은 검역 후 증상이 없는 경우에만 항공편에 탑승하고, 귀국 후에는 외부와 격리된 별도 시설에서 생활하게 된다며, 이는 귀국 교민의 안전은 물론, 지역사회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박민호)
그러면서 중국에 남게 되는 교민들에 대해서도 중국당국과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당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신속한 사태 수습을 국정의 최우선순위로 두고, 역량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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