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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가짜뉴스 엄정 대응···과도한 경제 위축 안돼"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가짜뉴스 엄정 대응···과도한 경제 위축 안돼"

등록일 : 2020.01.31

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과도한 불안감과 막연한 공포에 단호하게 맞서야 한다며 가짜뉴스에 대한 엄정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과도한 경제 심리 위축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신속하게 충분한 규모의 지원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계속해서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과도한 불안감이나 막연한 공포와 단호하게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모든 정보를 투명하고 신속하게 공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무리 우수한 방역체계도 신뢰 없이는 작동하기 어렵다며 가짜뉴스에 대한 엄정한 대응도 주문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가짜뉴스의 생산과 유포는 방역을 방해하고 국민의 안전을 저해하는 중대한 범죄행위입니다.
관계 부처는 표현의 자유를 넘는 가짜뉴스에 대해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단호하게 대처해 주기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언론과 정치권도 상황을 빠르게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과도한 경제심리의 위축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상적 경제활동까지 영향을 받는 일이 없도록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모든 부처가 경제 상황 관리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과 수출·투자·소비 등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역경제와 관광·숙박 등 서비스 업종의 어려움도 커질 수 있다며 필요한 부분에 신속한 지원을 지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지역별, 업종별 파급효과를 세밀히 살펴보고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속하고 충분한 규모의 지원대책을 마련해주기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로부터 우리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무기는 신뢰와 협력이라며 국민들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주신다면 충분히 극복해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정현정)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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