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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추가 확진 1명 발생···국내 7번째 확진자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추가 확진 1명 발생···국내 7번째 확진자

등록일 : 2020.01.31

임보라 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했습니다.
국내 7번째 확진자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보건복지부)

네, 질병관리본부는 오늘(31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28세 한국인 남성으로, 지난 23일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사람입니다.
어제(30일) 2명 추가 확진에 이어 새로운 확진자가 1명 더 추가된 건데요.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 결과는 곧 공개될 예정입니다.
소식 들어오는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앞서 어제(30일) 저녁에도 추가 확진자 2명이 늘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우선, 5번째 환자는 32세 한국인 남성으로, 업무 차 중국 우한을 방문한 뒤 지난 24일 귀국했습니다.
평소 천식으로 간헐적 기침이 있고 발열은 없어 능동감시자로 분류해 관리하면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서울의료원으로 격리된 상황입니다.
6번째 환자는 우한에서 증상 없이 입국해 강남과 일산을 활보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문제의 '3번 환자'와 접촉한 사람입니다.
56세 한국인 남성으로, '3번 환자' 접촉자로 능동감시 중 시행한 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돼 서울대병원으로 격리 조치됐습니다.
3번째 환자와 지난 22일 강남 한일관에서 식사를 같이 했고 일상접촉자로 분류돼 관리돼왔다는 설명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당 장소는 소독조치를 이미 완료했고, 즉각 대응팀이 출동해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보라 앵커>
네, 더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인데요.
WHO는 국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요.

이혜진 기자>
그렇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중국 외 18개 나라에서 감염 사례가 98건 발생했고, 독일과 일본, 베트남, 미국에서 8건의 사람 간 전염 사례가 나왔다며 이 바이러스가 보건시스템이 취약한 나라로 퍼지면 어떤 피해를 볼지 몰라 즉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이유입니다.
다만, 교역과 이동의 제한을 권고하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앙방역대책본부도 진단검사 확대 보급을 위한 조치 시행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사에 걸리는 시간을 기존의 4분의 1로 줄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 검사 검증 절차를 마쳤고 전국 보건환경연구원 18곳에서 검사를 시작합니다.
또, 다음 달 초 주요 민간 의료기관까지 신속검사체계를 안착시키기 위해 식약처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려면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근 14일 이내 중국을 여행했다면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지역 콜센터(지역번호+120) 또는 질병관리본부 1339로 상담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건복지부에서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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