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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종코로나 국내 확진자 15명···중국은 사망자 56명↑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신종코로나 국내 확진자 15명···중국은 사망자 56명↑

등록일 : 2020.02.03

임보라 앵커>
어제(2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3명 더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국내 확진자는 모두 15명입니다.
중국에선 사망자가 하루새 56명 늘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보건복지부>
네, 현재까지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는 모두 15명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2일) 확진자가 3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는데요.
추가 환자 중 1명, '13번 환자'는 지난달 31일 입국한 우한 교민입니다.
28세 한국인 남성으로, 전수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국립중앙의료원으로 격리됐습니다.
이 13번 환자와 함께 1차로 귀국한 우한 교민은 모두 368명인데, 나머지 36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어 14번 환자는 40세 중국인 여성입니다.
일본에서 감염돼 입국한 것으로 추정되는 12번째 환자의 가족인데요.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15번 환자는 43세 한국인 남성입니다.
지난 20일 우한에서 입국해 능동감시 대상이었는데요, 가벼운 감기 증상을 호소해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보다 앞서 확인된 국내 확진자 12명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고, 상태는 대부분 안정적이라는 설명입니다.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환자의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한창 진행하고 있습니다.

임보라 앵커>
네, 국내 확진자가 현재까지 15명이라고 전해주셨는데요.
계속해서 상황을 면밀히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하루 사이 크게 늘었다고요.

이혜진 기자 / 보건복지부>
네, 그렇습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병지인 우한이 포함된 후베이성에서 사망자가 하루 사이 56명이 늘었습니다.
확진자는 2천 103명입니다.
새로 늘어난 확진자와 사망자는 우한에서만 각각 1천 33명, 41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중국 후베이성 전체 누적 확진자는 1만 1천177명, 사망자는 350명입니다.
이 가운데 1천223명은 중태에 빠졌고, 478명은 매우 위독한 상태라고 전해졌습니다.
이밖에 필리핀에서는 신종코로나 감염환자가 처음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중국이 아닌 나라에서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망자는 중국 우한 출신 44세 남성으로, 지난달 21일 홍콩을 거쳐 필리핀에 도착했습니다.
현재까지 신종코로나 확진자는 일본 20명, 대만 10명, 홍콩 13명, 캐나다 4명, 미국 8명, 태국 19명, 싱가포르 18명 등입니다.

지금까지 보건복지부에서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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