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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업체 방문···"시장교란행위 강력 대응"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마스크업체 방문···"시장교란행위 강력 대응"

등록일 : 2020.02.04

임보라 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면서 시중에서는 마스크 구하기가 힘들 정도인데요,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어제 서울의 한 마스크업체를 방문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마스크 매점매석 등 시장교란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서울의 한 마스크 제조.
판매업체를 찾아 수급동향과 가격 등을 점검했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이거 하나 출고 가격이 얼마 정도 하나요?”

녹취> 박종한 / 'W' 마스크 제조업체 대표
“가장 저렴한 제품은 500원 정도고요. 가장 비싼 제품은 750원? 단 1원도 인상하지 않습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마스크 수요가 늘면서 제조업체 등과 비상대응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에는 국내 한 마스크 제조사의 주 52시간 이상 특별연장근로 신청을 인가했으며, 다른 제조사가 신청할 경우에도 신속하게 검토할 방침입니다.
전체 마스크 수급 상황도 안정적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차단에 충분한 KF80 이상 마스크는 하루 약 800만 개를 생산해 약 1천300만 개가 출하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마스크 수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시장교란행위는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입니다.
지난달 31일부터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합동 점검단속반을 가동 중이며, 마스크 매점매석을 금지하는 고시를 늦어도 6일 공포할 예정입니다.
담합 등을 통한 가격 인상 등 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고, 심각할 경우, 물가안정법에 따라 정부가 개입하는 긴급수급조정조치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국민 개개인 한분 한분이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이와 같은 마스크라든가 손 소독제와 같은 안전 관련 용품에 대해서는 시장교란행위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방침 하에 엄단할 예정이고요.”

홍 부총리는 이에 앞서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명동도 찾았습니다.
홍 부총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종식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내수 활성화와 정책자금 등 소상공인 지원대책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정현정)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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