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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종 코로나, 경제 영향 최소화···모든 역량 집중"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신종 코로나, 경제 영향 최소화···모든 역량 집중"

등록일 : 2020.02.04

임보라 앵커>
신종 코로나사태가 국내외 경제에도 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관련 회의를 열고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국내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폈습니다.
홍 부총리는 "아직 영향이 제한적이지만 신종 코로나 사태가 조기에 종식되지 않으면 경기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앞으로 이 사태 전개상황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이번 사태가 조기에 종식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경기 하방 압력으로의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경계심과 긴장감을 갖고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스 등 과거 감염병 사태에 비춰볼 때 방한 관광객 감소, 내수 위축, 수출 감소 등으로 국내 경제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신종 코로나 사태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최근 국내 주요 경제지표가 반등하고 있는 만큼 경기회복 모멘텀을 지켜야 한다는 판단에서입니다.
먼저 신종 코로나 사태 시나리오별로 철저히 분석해 대응 방안을 마련합니다.
업종, 분야별 소관 부처에서는 별도 대응반을 통해 현장실태를 파악하고 수출기업에 대해선 경영 애로 해소와 시장 다변화를 중심으로 이달 중 수출 지원 대책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또, 내수위축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업종에 대해선 정책 자금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합니다.
한편, 정부는 최근 '보건용 마스크' 품귀현상이 불거진 데 대해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일부 유통단계에서 거래 교란 행위로 불안이 야기된 만큼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점검 단속반을 구성한 데 이어 매점매석 행위 금지 고시를 공포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종석)
담합 등 시장 교란행위에 대해선 엄중 처벌하겠다는 방침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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