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총력···공공시설부터 개인까지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총력···공공시설부터 개인까지

등록일 : 2020.02.05

최유선 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감염 예방과 위생 관리에 철저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는데요.
시민들의 개인적인 노력과 더불어 지하철과 버스 등 공공시설에서도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김창현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창현 국민기자>
(서울고속버스터미널 / 서울시 서초구)
하루에 수만 명이 이용하는 고속버스터미널.
출입문부터 에스컬레이터까지 시설 곳곳에 소독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무인 승차권 발급기와 같이 승객들의 손이 많이 닿는 곳은 더 철저하게 소독합니다.
출입구 근처에 적외선 열 카메라를 설치하고 터미널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했습니다.

인터뷰> 오은경 / 경북 포항시
"(손소독제 배치를) 개인위생 때문에 해놓은 것은 잘했다고 생각해요. 지금 계속 조심하고 있는 중이에요. 외출을 자제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어요."

직원들도 마스크를 착용한 채 손님을 맞고 있습니다.
방송을 통해 승객들에게 안전 수칙을 전달합니다.

현장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 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보건소 선별 진료소로 가시거나 1339로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고속터미널역 / 서울시 서초구)
지하철에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차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방역복을 입은 직원들이 역사 내 이곳저곳을 소독합니다.
화장실과 에스컬레이터, 개찰구 등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시설을 집중적으로 관리합니다.
역사 내에는 손소독제와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고객에게 지급할 보건용 마스크도 비치했습니다.
KTX와 SRT를 운영하는 한국 철도 코레일과 SR은 역사와 열차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공공시설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방역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개인위생 관리입니다.

시민들은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면서 밖에 나갈 경우에는 마스크를 쓰고 개인위생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현아 / 서울시 서대문구
"저는 밖에 나갈 때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고 집에 갔다 오면 항상 손 씻고. 밖에 나가서도 백화점이나 다른 상가 가서 손을 항상 자주 씻거든요. 그렇게 예방하고 있어요."

(촬영: 김석현 국민기자)

보건 당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마스크는 식약청 인증 보건 마스크인 KF80 이상을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손톱 밑과 손가락 사이까지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비누로 씻는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창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