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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금융시장 교란 대응···'관광·내수·수출' 중점 관리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금융시장 교란 대응···'관광·내수·수출' 중점 관리

등록일 : 2020.02.05

임보라 앵커>
정부가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따른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시장교란 행위를 강력하게 대응하면서 관광과 내수, 수출을 중심으로 실물경제의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
(장소: 어제 오전, 은행회관)

정부는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따른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 차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리스크 요인으로 부각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반적인 경제상황은 위기와는 거리가 멀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먼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시장교란 행위는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투매'를 유인하는 허위사실 유포 등의 감시를 강화하고, 적발된 행위는 수사를 의뢰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증시수급안정조치 등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준비된 시장안정조치들을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외환시장의 투기 움직임도 단호하게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실물경제는 관광객과 내수, 수출 등 세 가지를 중심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속보 지표를 마련해 일일 점검을 시작했으며, 부처별 대응반도 가동해 현장실태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정책금융지원과 경영부담완화 조치 등 지원대책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마스크 등 의약외품 수급도 철저히 관리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현재 마스크 생산량이 하루 800만 개로,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보고, 담합을 통한 가격 인상과 매점매석 등 시장교란 행위는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강립 / 보건복지부 차관
"식약처에서 매일 유통동향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는 중이며, 정부합동점검단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가격과 매점매석 등의 문제를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이승준)

특히, 불안이 확대될 경우에는 물가안정법에 따라 정부가 개입하는 긴급수급조정 조치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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