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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민간 의료기관 50곳서 신종코로나 검사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오늘부터 민간 의료기관 50곳서 신종코로나 검사

등록일 : 2020.02.07

임보라 앵커>
오늘(7일)부터 질병관리본부의 인증을 받은 민간 의료기관 50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가 실시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이혜진 기자 / 보건복지부>
네, 오늘(7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기관이 질병관리본부 평가 인증을 받은 민간 기관 50여 곳으로 늘어납니다.
감염을 안전히 차단하는 전문실험실을 갖추고 우수검사실 인증을 받은 기관인데요.
어제(6일) 밤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 검사시행기관이 공개됐습니다.
의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된다고 판단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고요.
유행국가를 여행한 적이 있거나 원인불명의 폐렴 증상이 있다면 의사 소견에 따라 의사환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시행하는 신종 코로나 검사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 검사(PCR) 방식으로 6시간이 소요됩니다.
검사를 위한 검체를 채취할 때 의료진은 개인보호구를 착용할 예정입니다.
한편 과기부와 행안부, 질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시급한 연구개발이 필요한 과제에 대한 긴급대응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실험실이 아닌 일선에서도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신속진단제를 개발하고, 감염증 치료에 효과 있는 약물을 선별하는 연구에 착수합니다.

임보라 앵커>
네,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 현황도 알려주시죠.

이혜진 기자>
네, 오늘(7일) 오전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자 1명이 추가됐습니다.
이렇게 해서 국내 확진자 수는 모두 24명입니다.
24번째 환자는 28세 한국인 남성으로, 아산으로 들어온 우한 교민입니다.
아산 임시생활시설에서 생활하다가 인후통 증상으로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아 국립중앙의료원으로 ?겨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6일)는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첫번째 환자가 퇴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번 환자는 지난달 19일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중국인 여성입니다.
인천시의료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은 이후 18일 만의 퇴원입니다.
1번 환자와 접촉한 45명도 지난 3일 자정 격리와 감시에서 모두 해제된 바 있습니다.
한편 중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퍼지고 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존재를 처음 알렸다가 중국 당국의 처벌을 받았던 의사 리원량도 감염으로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중국 후베이성에서는 어제(6일) 하루 사이 확진자가 2천 447명, 사망자가 69명 증가한 상황입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이에 따라 중국 전체 신종코로나 누적 사망자 수는 630명을 넘고, 확진자도 3만 명이 넘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건복지부에서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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