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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봉준호 [뉴스링크]

등록일 : 2020.02.12

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그 자신이 '장르'가 되었다.
'봉준호 감독'을 지칭하는 말인데요.
대중성에 작품성까지 갖추며, 세계적 거장이 된 그의 영화 세계를 들여다봤습니다.

1. 봉준호
상상력과 유머.
날카로운 현실 비판 의식.
디테일을 중시하는 '완벽주의'까지 더했습니다.
영화마다 자신의 세계관을 투영하며, 장르가 곧 '봉준호'라는 말까지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기생충'으로 칸 영화제에 이어, '아카데미'까지 석권했죠.
그의 영화가 경제, 문화에 미치는 영향도 어마어마한데요.
영화 '기생충'은 지난해 205개 나라에 수출됐고요.
전 세계에서 거둔 흥행 수익만 1억 6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특히 '기생충'의 흥행은 영화 산업을 넘어, 한류 전반에 큰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인데요.
봉준호 감독의 다음 행보에, 전세계의 이목이 쏠려 있습니다.

이 동물, 보신 적 있으신가요?
딱딱한 비늘로 덮인 몸통이 특이하게 생겼죠.
'산을 뚫는 갑옷' 이라는 뜻의 '천산갑' 인데요.
이 동물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옮긴 '중간 숙주'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2. 천산갑
아시아에 서식하는 동물 '천산갑'
약재나 보양식으로 인기가 많아, '멸종위기종' 으로 분류되는데요.
중국 '화난 농업 대학'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천산갑'에서 분리한 유전자 서열이 99% 일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천산갑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는 경로는 밝히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내를 숨지게 하고도 기억하지 못하는 치매 노인.
그의 재판은 '법원'이 아닌 병원에서 열렸습니다.
그리고 법원은 판결을 통해, 집행유예와 전문 치료를 선고했는데요.
국내 첫 치매 환자에 대한 '치료적 사법' 판결입니다.

3. 치료적 사법
'치료적 사법'은 처벌보다는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합니다.
피고인의 치료나 재사회화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치료적 사법'은 1987년 미국에서 처음 제도화됐고요.
이후 캐나다, 독일 등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재판부는 이번 판결을 두고, "모든 국민이 존엄과 가치를 갖는다고 선언한 '헌법'과 조화를 이루는 결정" 이라고 했는데요.
우리의 사법적 판단이 인간의 '존엄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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