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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COVID-19 [뉴스링크]

등록일 : 2020.02.13

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오늘 첫 번째 키워드는 '씨오 브이아이디 일구' 입니다.
영화 속에 나오는 암호같기도 하고 무슨 뜻인지 궁금하시죠?
바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문공식명칭' 입니다.

3. COVID-19
어떤 의미인지 알아보죠.
'코로나바이러스 질병' 영문 약자에, 발병이 처음 보고된 2019년의 '19'를 붙인겁니다.
WHO가 질병에 이름을 붙일 때는 '기준'이 있는데요.
지역이나 사람.
동물이나 식품.
특정 문화나 산업, 직업군의 이름을 쓰지 말아야합니다.
2015년 이런 표준 지침이 생겼고요.
'씨오 브이아이디 일구'도 이 기준에 따라 만들어졌습니다.

3차 전세기를 타고 입국한 우한 교민들.
증상이 없는 교민들만 '경기도 이천의 국방어학원'에서 2주간 생활하게 되는데요.
이천의 시민들에게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 이천
“우한 교민 여러분, 환영합니다! 편하게 쉬다 건강하게 귀가하시기 바랍니다.”
'국방 어학원' 인근 길가에 걸린 현수막 문구입니다.
따뜻하게 우한 교민을 맞이한 이천 시민들에게, 응원과 지지의 메시지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천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당신들이 작은 영웅입니다.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동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댓글도 눈에 띄고요.
이천에 쌀밥 먹으러 다녀와야겠다, 재치있는 한마디도 보이네요.
이렇게 서로 마음을 모은다면, 힘든 위기를 더 빨리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요?

'아카데미 4관왕' 기록을 세운 기생충 팀이, 오늘 '금의환향' 했죠.
명작이 탄생하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활약이 있었습니다.
영화 '기생충'의 숨은 공로자들, 뉴스링크에서 소개해드립니다.

1. 숨은 공로자들
우리말로 만들어진 영화, 기생충.
해외 관객들의 이해를 도우려면 무엇보다 '번역'이 중요했는데요.
번역가 '달시 파켓' 씨의 힘이 컸습니다.
'짜파구리'는 라면과 우동을 합친 람동으로, '서울대 문서 위조 학과'란 표현에선 서울대를 옥스퍼드로 바꿔 이해를 높였습니다.
봉준호 감독이 '언어의 아바타'라고 부른 샤론 최 씨.
국제 무대마다 통역을 맡아, 봉 감독의 의도는 물론 입담까지 생생하게 전달했습니다.
음악을 맡은 정재일 감독도 빼놓을 수 없죠.
그가 만든 영화 삽입곡, '소주 한 잔'은 '아카데미 주제가상 예비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영화를 사랑하는 수많은 관객들이 있었기에 '기생충'이 성공할 수 있었겠죠?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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