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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특별입국절차' 지역 확대···'자가진단 앱 설치' 필수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특별입국절차' 지역 확대···'자가진단 앱 설치' 필수

등록일 : 2020.02.13

신경은 앵커>
정부가 코로나 19의 지역 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공항 검역을 확대합니다.
중국뿐 아니라 홍콩, 마카오에서 입국하는 내, 외국인 검역을 강화하고요.
'자가 진단 앱'도 반드시 설치하도록 했습니다.
박지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박지선 기자>
(장소: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홍콩발 여객기에서 내린 여행객들이 마스크를 단단히 착용한 채 입국장으로 빠져나옵니다.
중국 본토와 함께 홍콩과 마카오가 오염지역으로 지정되면서 홍콩이나 마카오에서 들어온 내, 외국인들은 중국발 입국자들과 마찬가지로 특별입국절차를 밟습니다.
전용 입국장으로 나와 검역관에게 발열 체크를 받은 뒤 건강상태신고서를 꼼꼼히 작성해야 합니다.

인터뷰> 홍콩 국적 여행객
"예전에 왔을 때보다 (입국과정에서) 더 시간이 걸렸어요. 몇몇 중국인들은 검역상황에 대해서 물어보기도 했어요."

'자가진단 앱'도 본격 보급됩니다.
공항 검역 이후에도 꾸준히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중국, 홍콩, 마카오발 입국자들은 특별입국절차 과정에서 스스로 건강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자가진단 앱' 설치를 안내받고 개인 정보까지 입력해야 입국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이규원 / 중국 우시 입국자
"오자마자 거기 계신 분들한테 인도받아서 단체로 계속 움직였거든요. 그래서 QR코드로 자가진단하는 어플에 관해서 설명 받았고요. 그것을 (설치)했는지 체크했고..."

입국자들은 14일 동안 매일 발열 상태와 기침, 인후통 등 감염증 의심증상 여부를 체크해야 합니다.
1개 이상 증상을 선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우선 안내되고 이틀 연속 의심 증상을 선택했을 경우 관할 지자체 등에서 선별진료소 방문 여부 등을 확인합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김종석)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외 확산 상황을 모니터링해 상황에 따라 오염지역 확대 검토 등 검역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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