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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축제·시험 등 추진 권고···방역조치 병행해야"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축제·시험 등 추진 권고···방역조치 병행해야"

등록일 : 2020.02.13

임보라 앵커>
정부가 코로나19와 관련해 축제 등 집단행사를 할 경우 주최기관과 보건당국이 참고할 수 있는 권고지침을 마련했습니다.
방역조치를 충분히 하면서 진행할 것을 권고했는데요, 임소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임소형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축제나 시험 등 대규모 행사 개최를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으로 관련 문의전화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집단행사와 관련한 권고지침을 마련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방역당국의 통제 아래 국내유입과 지역사회 전파를 막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집단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할 필요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충분한 방역조치를 병행해야합니다.

녹취> 김강립 /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
"행사를 주최하는 기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조치를 충분히 병행하면서 집단행사를 추진할 것을 권고합니다."

주최기관에게는 보건소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전안내와 교육을 철저히하고, 밀접 접촉으로 호흡기 전파가 가능한 프로그램은 제외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한 만약을 대비한 격리공간 확보도 필요합니다.
다만 방역 조치가 곤란한 여건에서 노인, 임산부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밀폐되고 좁은 공간에 모이는 행사는 대상자를 축소하거나 행사를 연기하도록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한 정세균 국무총리도 방역은 빈틈없이 하되 지나친 위축은 피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중앙부처나 지자체가 주관하는 행사를 무조건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철저하게 방역조치를 마련하고 예정된 행사들은 계획대로 진행해주시기 바랍니다."

정 총리는 또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라도 소독을 하고 이틀 뒤부터는 운영해도 괜찮다는 것이 방역대책본부의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도 정부를 믿고 일상생활을 지속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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