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사흘째 확진자 0명···"소강상태로 보긴 어려워"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사흘째 확진자 0명···"소강상태로 보긴 어려워"

등록일 : 2020.02.17

유용화 앵커>
지난 11일 이후 사흘째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신경은 앵커>
보건 당국은 아직 소강 상태로 보긴 어렵다며, 상황을 '예의 주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지난 11일 28번째 환자가 발생한 이후 사흘째 국내 추가 확진 소식은 없습니다.
3차 정부 전세기를 통해 들어온 우한 교민과 중국인 가족도 발열 등 의심 증상을 보였던 5명을 포함한 147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 가운데 현재까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 7명을 제외하고 치료 중인 나머지 확진자들의 상태도 대부분 안정적입니다.
이 가운데 환자 1명 폐렴으로 산소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중증 환자는 아닌 상황입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폐렴이 진행 중이고 발열이 있는 상태여서 산소포화도가 좀 떨어져서 산소를 마스크를 통해서 공급하고 있는 치료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28명 확진 환자 중에서는 인공호흡기나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없었습니다."

또한 확진자들의 추가 퇴원과 관련해서는 24시간 간격으로 2번 '음성'임이 확인돼야 한다며 관련 추적검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중대본은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봤습니다.
코로나19 감염증의 특징이 비교적 가볍지만 감염력이 높기에 지역사회에서 확산할 위험성을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상황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상태가 소강상태나 안정적인 국면이라는 질문을 많이 하시는데 방역당국 입장으로는 그렇게 전망하기는 어렵습니다. 중국에서 임상진단 환자까지 포함하면 신규 환자가 4천 명 넘게 보고되고 있고 계속 중국 발생동향을 봐야 되는 상황이고요."

중대본은 하루에 800건의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고 있고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긴장하면서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임주완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임하경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412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