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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정성·영양 만점···반려동물 집밥 만들어요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정성·영양 만점···반려동물 집밥 만들어요

등록일 : 2020.02.17

김제영 앵커>
반려동물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료와 간식을 '직접' 만드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체질도 품종도 다른- 반려동물 간식 만들기가 어렵다면,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농사로' 사이트를 이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아름 국민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배아름 국민기자>
현장음>
"마가린은 반려동물에게 급여하지 않아요."

정성껏 재료를 다지고 계량도 꼼꼼하게 합니다.

현장음>
"올리고당을 빼기도 하고.."

체질에 따라 재료를 더 하거나 빼기도 합니다.
평범한 쿠킹 클래스처럼 보이지만 만드는 음식은 조금 특별합니다.
바로 반려동물 집 밥을 만드는 겁니다.

인터뷰> 김안나 / 경기도 시흥시
"알레르기나 이런 게 심해가지고 기존에 있는 알레르기에 좋다는 것을 먹여도 조금 안 좋더라고요. 이제 만들어서 가면 바로 베이킹 된 것을 주는데 저녁에 주면 엄청 잘 먹어요. 진짜 잘 먹어가지고 뿌듯하다고 그래야 하나? 한번 보여드릴까요?"

현장음>
"엄청 잘 먹죠?"

반려동물 인구가 늘면서 강아지나 고양이 입맛에 맞는 음식을 직접 만드는 방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나 강좌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희정 / 경남 양산시
"우리 후추랑 같이 이런 걸 꿈꾸며 가게를 열어서 둘이 간식 집을 한번 해볼까 이런 막연한 꿈을 갖고 이 수업을 신청했어요."

인터뷰> 김수정 / 펫 음식 스쿨 대표
"나이가 들고 어디가 아프고 이러니까 움직임도 많이 줄어들고 그리고 먹는 것들도 보면 그거 먹고 탈 났을까.. 시중에서 판매되는 사료라든지 간식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먹고 탈이 나기도 하고 알레르기가 나기도 하고.. (만드는 것을) 직접 보고 하면 되게 안전하지 않을까? 그리고 알레르기가 있는 동물은 그거만 빼주면 되는데.. 내가 직접 해주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보호자들이 정말 많이 생기신 거 같아요."

아직 따끈따끈한데요.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연어와 치즈가 들어간 수제 간식입니다.
직접 보고 만드니 안심이 가는데요.
정성까지 더해지니 반려동물이 정말 좋아할 것 같습니다.
관심이 있다면 집에서도 도전해 볼 수 있는데요.
농촌진흥청의 농사로 웹사이트를 참고하는 것도 좋습니다.
품종, 성장단계, 성별 등 반려동물 체질에 맞는 재료와 레시피를 자세한 설명과 함께 동영상으로 제공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기현 / 농촌진흥청 농사로 사이트 담당자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를 활용하여 영양소 요구량 및 식품 영양성분에 기초하여 사료를 만들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 집 밥 만들기 웹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습니다."

전문가들은 반려동물 집 밥을 만들기에 앞서 반려동물의 체질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하재현 / 동물병원 수의사
"반려동물이 어떤 알레르기를 갖고 있는지 보호자가 판단하기 보다는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곡물 알레르기가 있다면 어떤 곡물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검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촬영: 박성애 국민기자)

반려동물 인구 천만 명 시대, 강아지나 고양이 입맛에 맞는 집 밥 만들기는 정성도 중요하지만 반려동물의 체질에 맞는 음식 배급이 중요한데요.
농진청에서 제공하는 집 밥 만들기 프로그램이 있으니 안심이 됩니다.
정성도 만점, 영양도 만점인 반려동물 명품 집 밥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국민리포트 배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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