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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내 확진자 30명···10명 완치·퇴원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국내 확진자 30명···10명 완치·퇴원

등록일 : 2020.02.18

유용화 앵커>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어느덧 한 달이 다돼갑니다.
오늘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이런 가운데 '완치'와 '퇴원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퇴원이 확정된 28번 환자는 3번 환자와 함께 우한에서 입국한 30대 중국인 여성입니다.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아 명지병원에 격리됐고, 이후 실시한 바이러스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돼 격리에서 해제됐습니다.
국내 10번째 격리해제 후 퇴원입니다.

녹취> 곽 진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최근 검사를 통해 이 분(28번 환자)이 확진됐을 당시에는 임상 경과상 회복기에 해당하는 상태로 판단합니다. 그런 상태로 봤을 때 이 분은 잠복기를 넘어선 사례에는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기존 확진자들의 퇴원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도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새로 확인된 30번 환자는 앞서 양성 판정을 받은 29번 환자의 배우자입니다.
29번 환자와 마찬가지로 해외여행을 다녀오지 않았고 이들 부부의 다른 가족 가운데 외국에 방문한 사람이 있는지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중대본 역학조사 결과, 29번 환자는 지난 5일부터 기침과 가래 증상으로 서울 종로에 있는 여러 병원과 약국을 차례로 들렀고, 가슴 통증으로 고려대 안암병원을 찾았다가 음압격리실로 옮겨져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동선에서 확인된 29번 환자 접촉자는 의료진과 동행인을 포함해 모두 114명입니다.
중대본은 접촉자들을 자가격리하거나 1인실로 격리조치하고 있습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이 분들(29·30번 환자)이 주로 발병하기 전 2주 정도 동선을 추가로 확인해서 만나셨던 분들이나 방문했던 장소에 접촉, 해외여행을 다녀오셨거나 유증상자가 있는지에 대해 조사가 계속 진행 중에 있고..."

한편 베트남 여행을 다녀와 부산의료원으로 옮겨져 숨진 남성은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정현정)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 환자가 코로나19 의심사례는 아니었지만, 베트남 여행 이력이 있어 만일에 대비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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