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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2B호 발사 D-1 [유용화의 오늘의 눈]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천리안 2B호 발사 D-1 [유용화의 오늘의 눈]

등록일 : 2020.02.19

유용화 앵커>
이제 천리안 2B호가 발사될 시간이 10여시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9일 오전 7시 18분에 발사될 천리안 2B호의 카운트 다운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발사 4시간 38분부터는 액체산소와 액체 수소 등 발사체 추진제 주입이 시작됩니다.

발사 9초를 남긴 시점까지는 언제든지 카운트 다운이 정지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성공적인 발사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천리안 2B호의 임무는 해양 환경 변화와 대기 오염물 농도를 관측하는 일입니다.

미세먼지 농도 변화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수 있고, 중국에서 넘어오는 미세먼지 현상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천리안 2B호는 지구에서 약 3만 6천여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정지해 한반도와 그 주변 바다를 집중 관측합니다.

관측 범위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몽골까지 약 20여개 국가의 환경변화를 관측할 수 있습니다.

항공 우주산업은 최첨단 기술 분야입니다.

특히 AI와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산업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산업입니다.

세계의 우주 산업은 최근 약 10%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 선진국들은 우주를 미래의 신성장 동력으로 인식하여 매우 활발하게 우주산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한국 역시 2010년 이후 우주산업에 투자한 결과, 2021년 한국의 우주 활용 서비스 시장 규모는 약 1조 6천억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우주 경제 활동 금액도 2조 천억대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994년 우리별 3호 위성 개발을 시작으로 우주 산업 분야에 뛰어들었는데요,
2010년 6월 쏘아올린 천리안 1호는 유럽 기업과 공동 개발하며 서러움도 많이 겪었습니다.

하지만 약 8년동안 독자개발하여 지난 2018년 12월에 천리안 2A호를 쏘아 올렸으며, 이번에 천리안 2B호를 발사하게 된 것입니다.

천리안 2B호는 위성본체와 시스템을 독자개발했으며, 탑재체도 국내 연구팀과 국외 기업이 공동개발했습니다.

남미 기아나 꾸르 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천리안 2B호.

성공적인 운항을 통해 한국 우주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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