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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유용화의 오늘의 눈]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유용화의 오늘의 눈]

등록일 : 2020.02.20

유용화 앵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1% 대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무디스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중국 경제 활동의 급격한 위축이 한국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경제성장률을 기존 전망치였던 2.1%에서 0.2%낮춘 1.9%로 전망했습니다.
물론 OECD에서는 2020년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2.5%로 상정했지만, 중국과의 무역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의 성격을 볼 때, 수출의 감소 등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여파가 시작된 지 약 한달여가 됐는데요, 실제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심대한 것이 사실입니다.

시민들의 외출이 줄어듬에 따라 가장 타격을 보고 있는 분들은 바로 소상공인들입니다.
특히 외식업체는 매출이 30-50% 줄어들 정도로 심각합니다.
항공업도 마찬가지입니다.
해외여행 취소가 잇따라 국적 항공사 취소 환불액이 최근 3주 동안 3천 억에 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을 오가는 컨테이너 수송률은 50% 줄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의 국면을 비상 경제 시국이라고 규정하고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경제는 각 주체들이 활발하게 움직여야 활성화되고 진작되는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과 우려감이 확산되면 각 경제주체들의 활동이 약화돼 경제에 대한 타격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즉 심리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럴수록 믿음과 기대감이 더욱더 중요한데요, 정부의 방역정책과 경제정책에 대해서 국민들이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이 중요합니다.
국민들 역시 불필요한 오해와 우려 등은 스스로 차단하고 국가공동체에 대한 자발적 협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조금 잦아들었던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다시 지역에서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지역 감염의 우선은 초기 방역시스템의 가동입니다.
정부의 자신감 있는 정책 추진과 함께 국민 공동체가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는 지혜와 의지가 중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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