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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핫한 음식은?···짜파구리 열풍 [S&News]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세계에서 가장 핫한 음식은?···짜파구리 열풍 [S&News]

등록일 : 2020.02.20

김현아 기자>
#짜파구리 열풍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4관왕에 오르면서 영화 속에 등장한 음식도 화제입니다.
바로 짜파구리 인데요.

(영화 기생충 中)
"여보세요?" "아줌마, 짜파구리 할 줄 알죠?"

전화를 받은 충숙이 짜파게티에 너구리라면을 넣어 짜파구리 요리를 시작합니다.
영화 속에선 한우 채끝 살은 넣은 짜파구리가 빈부격차를 상징하는 장치로 사용되는데요.
해외에서 영화가 개봉할 때마다 이 짜파구리가 화제라네요.
영어 자막에는 너구리 면의 오동통한 식감을 우동에 비유해 '람동(Ramen-Udon)'으로 번역됐지만 해외에서 화제가 된 건 원조 짜파구리였습니다.
실제 유튜브에서 'jjapaguri'로 검색하면 다양한 국가의 유튜버들이 짜파구리를 제조하고 맛보는 영상을 볼 수 있고요.
주한 미 대사까지 SNS에 짜파구리를 먹으며 오스카시상식을 보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죠.
제조사 측은 세계 11개 언어로 만든 조리법 소개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고요.
아예 짜파구리를 완제품으로 만들어 미국시장에 컵라면 형태로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때 드라마의 인기에 힙입어 중국과 동남아에선 '치맥' 바람이 거셌는데요.
기생충 열풍을 타고 '짜파구리'가 식품 한류를 이끌어갈지 기대해봐도 되겠죠?

#지구를 지켜라
플라스틱 쓰레기가 지구를 병들게 한다는 사실 잘 알고 계시죠.
플라스틱이 완전히 분해되는데 무려 500년이 걸린다는데요!
우리 생활에 편리함을 더해준 일회용 플라스틱이 우리 삶을 위협하고 있는 겁니다.
그렇다면 일회용 플라스틱 얼마나 사용하고 있을까요?
한국인이 1년 동안 사용한 비닐봉지는 235억 개.
페트병 49억 개.
플라스틱 컵은 33억 개에 달하는데요. (2017년 기준/그린피스)
한사람 당 한해 평균 비닐봉지는 460개, 페트병 96개, 플라스틱 컵은 65개를 사용했네요.
분리수거 잘 하고 있는데 재활용되겠지~ 이렇게 믿고 계신가요?
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재활용 처리비율은 62%이지만 여기에는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플라스틱을 태우는 것까지 포함되는데요.
유럽연합 기준을 적용하면 EU 평균 40%보다 낮은 22.7%로 떨어집니다.
정부는 2월부터 재활용 가치가 높은 폐패트병의 분리배출 시범사업에 들어갔는데요.
무색 폐페트병의 경우 의류용 섬유 등에 쓰일 수 있어 재활용 가치가 높기 때문에 다른 플라스틱과 섞이지 않게 별도로 배출할 수 있는 수거함을 설치하는 겁니다.
서울과 부산, 천안, 김해, 제주, 서귀포 등 6개 지자체에서 우선 시행하고요.
하반기에는 전국 공동주택으로, 내년에는 전국 단독주택까지 확대됩니다.
정부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량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을 내놨는데요.
일회용품 사용은 되도록 줄이고 사용했다면 제대로!!
분리배출하는 실천이 중요하겠죠?

#청년이라면 '햇살론 유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코로나 19사태까지 맞으면서 우리 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층의 시름은 더 깊은데요.
정부가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줄 맞춤형 대출상품을 출시했습니다.
만 34세 이하의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 취업하지 못한 청년, 중소기업에 재직한 지 1년이 안 된 사회초년생 가운데 연 소득이 3500만 원 이하인 청년이 지원 대상인데요.
금리는 사회적 배려대상 청년층 3.6%, 대학생·미취업 청년은 4%, 사회 초년생은 4.5% 수준을 적용하고요.
대출 한도는 반기 당 300만 원, 최대 1천200만 원까지 가능합니다.
대출금은 최장 15년까지 분할 상환할 수 있는데요.
대학생은 6년, 미취업청년은 2년, 사회 초년생은 1년까지 거치 기간을 둘 수 있습니다.
'햇살론 유스'는 서민금융진흥원 앱으로 신청하면 되는데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대면심사를 통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고요.
기존 금융상품보다 금리는 낮고 중도상환 수수료도 없으니까요.
학자금 대출에 아르바이트까지 하면서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는 우리 청년들 이용하시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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