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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무역금융 3조 추가 투입···"코로나19 수출리스크 극복"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무역금융 3조 추가 투입···"코로나19 수출리스크 극복"

등록일 : 2020.02.20

김용민 앵커>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리스크를 극복하기 위해 지원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수출기업들의 긴급 유동성 확보를 위해 무역금융 3조 원을 추가 투입하고, 물류·통관 지원도 강화합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올해 들어 회복세를 보이던 수출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주춤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열흘간 하루 평균 수출이 3.2% 감소하는 등 다시 '마이너스'를 기록한 겁니다.

확대 무역전략조정회의
(장소: 오늘 오후, 서울 무역센터)

'코로나19' 리스크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확대 무역전략조정회의를 열어 수출지원대책을 내놨습니다.
먼저, 수출기업에 긴급 유동성 자금을 지원합니다.
무역금융 3조 1천억 원을 추가 투입해 올해 260조 3천억 원을 공급합니다.
특히, 상반기에 60% 수준인 156조 원을 집중해 피해기업을 빠르게 지원할 계획입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무역금융을 지난해보다 28조 원을 늘린 260조 원을 공급하여 당면한 어려움을 덜어드리겠습니다."

피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가동합니다.
수입업체로부터 대금을 결제받지 못해 피해가 발생한 중소·중견기업에 무역보험금의 80%를 우선 지급하고, 청구 한 달 안에 신속하게 보상해줄 방침입니다.
물류·통관 지원도 강화합니다.
시급하게 항공으로 운송하는 경우, 15배 이상 저렴한 해상운임을 기준으로 관세를 부과하고, 신속한 통관을 위해 24시간 통관지원체계를 운영합니다.
아울러, 일본 수출규제 품목에 적용하고 있는 화학물질 등의 인·허가 패스트트랙을 긴급 수요품목에 확대 적용하고, 5천100억 원을 들여 수출 마케팅도 지원합니다.
한편, 정부는 코트라, 무역협회와 함께 기업의 어려움을 발굴하고, 유형별로 밀착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이를 통해 중국에 있는 우리 자동차 부품 공장의 재가동을 지원하는 등 170여 건을 해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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