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대구·경북 확진자 집중 발생···국내 누적 104명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대구·경북 확진자 집중 발생···국내 누적 104명

등록일 : 2020.02.20

김용민 앵커>
며칠 사이 대구와 경북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집중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전파 시작 단계로 접어든 것 아니냐는 우려감 속에서 보건당국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이 시각 국내 확진 현황 우선 살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이혜진 기자 / 보건복지부>
네, 방금 전 들어온 소식입니다.
오늘(20일) 오전에 이어 확진자가 또 추가됐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22명인데요,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04명으로 늘었습니다.
새로 확인된 확진자 대다수는 31번 환자가 다니던 신천지대구교회와 연관이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바이러스 집단노출로 인한 집단발병사례로 보고 있고요, 또, 31번 환자는 이달 초 청도 지역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 청도 대남병원과 연관된 확진자 2명이 나왔죠.
이를 고려해 청도 대남병원과 신천지대구교회 사례의 연관성을 밝히는 작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대본은 이달 중 신천지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거나 청도 대남병원을 방문했다면 가급적 대외활동을 삼가고 집안에 머물러야 한다고 당부했고요.
만약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까지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찾지 말고 관할 보건소나 1339에 문의한 뒤 가까운 선별진료소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에서 확인된 확진자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56번 환자는 폐렴 증상으로 종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거쳐 서울의료원에 격리 입원했는데요, 지난달 말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했는데 이곳에서 29번 환자와 식사한 동선이 겹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어제(19일) 서울 성동구에서 발생한 40번 환자는 지난 11일부터 기침 증상을 보였는데 증상이 나타나기 하루 전부터 대형마트와 장례식장, 의료기관 등을 거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어제 전용기 편으로 국내로 들어온 일본 크루즈선 탑승자 7명은 입소 직후 시행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정현정)

지금까지 보건복지부에서 KTV 이혜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