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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전쟁 [유용화의 오늘의 눈]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코로나19와 전쟁 [유용화의 오늘의 눈]

등록일 : 2020.02.25

유용화 앵커>
코로나19와의 전쟁이 정말 시작된 것 같습니다.
정부는 위기 단계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시켰습니다.

정부는 향후 3-4일, 1주일이 코로나19를 퇴치 할 수 있는 골든타임으로 여기고 국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집단적 발원지인 대구 신천지교회 교인과 대구교회를 왕래했던 약 2백여명의 교인에 대한 명단을 확보하고 경찰력까지 동원하여 이들에 대한 신원확보와 함께 격리조치, 진단검사 등을 철저히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신천지 교회 측에서는 관련자 명단을 제공했다고 하지만, 전국의 신도 25만 명에 대한 명단은 아직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2차, 3차 지역 감염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에, 전국의 각 지지체에서는 우려가 매우 크다 할 것입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전염병적 성격 때문에 자기자신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공동체 구성원들에게 심각한 해를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저질환자나 노약자들은 치명적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신천지 교회의 투명하고 공개적인 협력이 절실합니다.
국가 공권력이 동원되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가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불안해하고 상당한 걱정에 시달릴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 균을 대한민국 영토에서 쫓아내고 싶은 심정일텐데요,

우리가 발원지 국가도 아닌데 왜 다른 나라로부터 입국 금지 조치를 당해야 하는지 분통이 터진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정부는 대구 시민들에게 가능한 2주간 외출 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일단 대구 경북 이외의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판단인 것 같은데요, 전염병과의 싸움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협력과 조치입니다.

첫째로 개인위생의 강화입니다.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외출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또한 코로나19 증후 현상이 있다고 판단되는 분들은 지역 보건소나 1339로 연락하여 신속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대면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모임이나 집회 참석은 가능한 금해야 합니다.
또한 자가격리 조치를 받은 사람들은 철저하게 규칙을 지켜야합니다.

전국민적 협력과 위기 극복 자세가 절실하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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