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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 '기업 운영 차질'···민관합동 지원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코로나 여파 '기업 운영 차질'···민관합동 지원

등록일 : 2020.02.25

유용화 앵커>
코로나19 여파로 중국 현지 진출 기업은 물론 부품과 원자재를 공급받는 국내 기업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유영 앵커>
4백여 건이 넘는 기업 애로가 접수됐는데요.
정부는 '소재, 부품, 장비 수급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문제 해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중국 정부의 춘절 연휴 연장 조치로 중국 내 각종 공장의 재가동이 늦어지면서 수출입 기업의 피해가 늘자 소재부품수급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무역협회와 코트라가 나서 애로 해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들 기관을 통해 국내 업체는 물론 중국 현지에 진출한 기업 모두의 기업애로 접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지금까지 모두 433건의 기업애로가 접수돼 199건이 해결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기업의 경우 2백 건 가까운 애로사항이 접수됐는데 피해 요인으로 중국공장의 조업중단에 따른 원자재 조달과 통관 지연, 수출 주문 취소와 대금 회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정부는 중국으로부터 수급 차질이 생긴 기업에 원자재 국내 생산 확대를 위해 특별연장 근로를 승인하고, 상무관과 무역관 등 중국 현지 채널을 활용해 신속한 조업 재개 조치와 중국통관 지원 요청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 중국 업체의 연락 두절과 배송중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는 긴급경영 안정자금을 지원하고 개별기업별 1:1 컨설팅을 통해 신규 거래선 발굴을 돕고 있습니다.
중국에 진출한 기업들의 애로도 2백 30여 건에 달하는데,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방역용품 조달이 가장 많았고 인력 운영과 원자재 통관, 금융 문제도 있었습니다.
정부는 문제 해결을 위해 무역관별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내 방역용품 공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춘절 연휴 이후 인력부족 문제는 점차 회복되고 있지만 자가격리와 임금지급문제로 노무 문제를 호소하는 기업에 대해선 상황별 대응 매뉴얼과 코트라를 통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산업부는 업체 유형에 따라 소재·부품 수급대응지원센터와 코트라, 무역협회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며, 수출입 기업들의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피해를 줄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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