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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범의학계와 간담회···"추경 검토"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문 대통령, 범의학계와 간담회···"추경 검토"

등록일 : 2020.02.25

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범의학계 전문가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김유영 앵커>
문 대통령은 비상한 경제 시국에 특단의 처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추경 예산을 편성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장소:오늘 오후, 청와대 여민관)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 감염병 전문가들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코로나19 대응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특별히 방역 전문가들의 조언을 듣기 위한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비상한 경제 시국에 특단의 처방이 필요하다며 추경예산을 편성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 경북 지역에 대한 특별한 지원이 절실하고 기업 피해 최소화와 국민의 소비진작 등을 위해 과감한 재정투입이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예비비를 신속하게 활용하는 것에 더해 필요하다면 국회의 협조를 얻어 추경예산을 편성하는 것도 검토해주기 바랍니다."

정부는 과거 사스 때에는 7조 5천억 원, 메르스 때는 11조 6천억 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한 바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타이밍이 생명인 만큼 정부가 준비 중인 경기보강 대책의 시행에도 속도를 더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대구와 청도는 물론 다른 지역사회로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위험요인을 철저히 관리하고 통제해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방역과 경제라는 이중의 어려움에 정부는 비상한 각오로 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서 코로나19 확산을 반드시 막아내야 합니다."

문 대통령은 바이러스가 불안을 퍼뜨릴 수는 있어도 사람의 의지를 꺾을 수는 없다며 감염병 극복과 경제 활력 회복에 힘을 합치자고 호소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정섭 / 영상편집: 김종석)
이번 회의에는 백경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허탁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등 10명의 감염병 전문가가 함께 했습니다.

유진향 기자 feelyka@korea.kr>
문재인 대통령은 이들 전문가 의견을 향후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입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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