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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진흙투성이 펭귄, 여기 남극 맞나요? [S&News]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진흙투성이 펭귄, 여기 남극 맞나요? [S&News]

등록일 : 2020.02.27

임하경 기자>
#'남극'의 비극
최근 SNS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여기, 어딜까요?
눈이 아닌 진흙으로 뒤덮인 이곳은 바로 남극입니다.
남극에서 사상 처음으로 영상 20도가 넘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나타난 현상인데요.
눈과 얼음이 녹아 흘러서 펭귄 서식지는 진흙투성이가 돼버렸고요.
이곳에서 살아가는 아델리 펭귄들은 뽀얀 흰 깃털을 보기 힘들 정도네요.
게다가 새끼 펭귄의 깃털에는 방수 기능이 없어서 오랜 시간 젖은 상태로 노출되면 저체온증으로 목숨을 잃을 수 있다 합니다.
설상가상으로 남극에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아지면서 얼어 죽는 펭귄들도 늘어나고 있대요.
정말, 남극의 비극 아닌가요?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대책이 절실해 보입니다.

#'꽃' 구출 작전!
누군가에게 사랑을 고백할 때, 축하할 일이 생겼을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
바로 '꽃'이죠.
특히 연초에는 졸업식과 입학식이 있어서 꽃집은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그런데!
최근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사람들이 한 데 모이는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꽃집은 발길이 뚝 끊겼다네요.
그러다 보니 화훼 농가에서 새벽 5시까지 이어지던 꽃 경매도 요즘에는 새벽 2시면 끝나고요.
거래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가량 줄었다고 합니다.
상인들도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고요.
이처럼 화훼업계에 위기가 높아지자, 정부가 이름하여 꽃 구출 작전에 나섰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사무실을 화사하게 만들어 줄 꽃 270만 송이를 구매하기로 했고요.
꽃 소비가 많은 호텔업계와도 화훼류 소비 확대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답니다.
이뿐만 아니라 편의점과 온라인에서도 꽃을 판매하기로 했다네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꽃, 오늘 퇴근길에 한 송이 사야겠어요.

#AI 너, 누구야?
최근 한 프로그램에서 세상을 떠난 딸과 가상현실에서 재회한 엄마의 사연이 화제였죠.
딸의 목소리와 얼굴을 그대로 구현해서 상상 속에서만 있던 환생기술이 눈앞에 펼쳐졌는데요.
정말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기술, 대단합니다.
사실 인공지능이란 개념은 1956년부터 등장했어요.
이후 1980년대 후반까지 암흑기를 내다가 2010년부터 크게 발전하기 시작합니다.
2011년에는 인공지능 '왓슨'이 미국 퀴즈쇼 '제퍼디'에 출전해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우승했고요.
인공지능 하면 바로 떠오르는 '알파고'도 바둑 세계 최강자인 이세돌 9단을 이겼죠.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전시회, CES에서는 아마존의 인공지능 '알렉사'가 탑재된 전자제품이 소개됐죠.
날씨를 알려주고 음악을 들려주고 피자를 주문해주는 '알렉사'는 그야말로 히트 쳤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러한 흐름에 따라 우리나라를 인공지능 강국으로 만들기 위한 여러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요.
광주에서는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중점적으로 하는 AI 집적단지가 만들어지고요.
초등학생 때부터 AI 교육을 받도록 해서 관련 인재 양성에도 힘쓴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인공지능의 무궁무진한 발전, 기대해봐도 되겠죠?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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