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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대구·경북 확진자 늘어···신천지 교육생 명단도 확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대구·경북 확진자 늘어···신천지 교육생 명단도 확보

등록일 : 2020.02.28

임보라 앵커>
대구와 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신천지 교인 전수조사에 따라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먼저 국내 확진자 현황 알아보겠습니다.
임하경 기자!

임하경 기자 / 보건복지부>
네, 하루밤 사이에 확진자 256명이 추가됐습니다.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2천22명으로 늘었습니다.
대부분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전체 확진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경기와 부산, 서울과 경남을 중심으로도 확진자가 소폭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제는 국내 13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는데요.
기저질환이 있던 신천지 교인 70대 남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습니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었는데 정확한 사망 관련성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는 격리 해제된 환자도 있었는데요.
24번과 65번 환자가 격리에서 해제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완치된 환자는 모두 26명으로 늘었습니다.

임보라 앵커>
네, 그렇군요.
아무래도 조만간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오면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겠는데요.
정부가 신천지 교육생의 명단도 확보했다고 하죠?

임하경 기자>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천지 본부로부터, 국내 신천지 신도 21만2천 명과 해외 신도 3만3천 명 등 모두 24만여 명의 전체 신도 명단을 입수했습니다.
이외에도 교육생 6만5천 명의 명단을 입수했다고 중대본은 밝혔습니다.
지방자치단체별로 분류한 국내 신도는 각 시도에 전달해 조사하고 있고 해외 신도 명단은 법무부 등과 협조해 출입국 기록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중대본은 특정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입수한 명단과 차이가 있는 점에 대해, 신속한 증상유무 확인을 위해 소속 교회 중심이 아닌 주소지 기반으로 재분류해 전달했기 때문이라며 주소지가 명확하지 않은 일부 인원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신천지 신도 중 미성년자의 증상 유무는 보호자를 통해 파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미성년자를 제외한 명단을 각 시도에 전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9천여 명 중 기침과 발열 등 유증상자 1천2백여 명에 대한 검체 채취가 대부분 마무리됐는데요.
1~2일 내로 검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신천지 신도 전체명단을 활용해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을 보이는 고위험군을 찾아내는 작업에 힘쓰고 있습니다.
(영상편집:정현정)

지금까지 보건복지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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