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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4천명 넘어···'대구1 생활치료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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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4천명 넘어···'대구1 생활치료센터' 개소

등록일 : 2020.03.02

박천영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체 확진자의 80% 이상이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나오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임하경 기자, 먼저 확진자 현황부터 자세히 알려주시죠.

임하경 기자>
(장소: 보건복지부)

네, 하룻밤 사이 추가 확진자 476명이 나왔습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4천212명입니다.
사망자 역시 어제보다 4명 늘어 모두 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20번째와 21번째 사망자는 기저질환이 있던 70대 여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3천 명을 넘었고 경북이 6백여 명, 서울과 경기가 90여 명 수준입니다.
확진자의 대부분이 대구와 경북에서 나오고 있고 다른 지역으로의 빠른 확산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신천지 교회 신도와 교육생 약 24만여 명에 대한 증상유무 조사가 대부분 마무리됐는데요.
대구를 제외한 지역에서 유증상자로 나타난 신도와 교육생은 8천9백여 명 정도로 이들에 대한 검체 채취 등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한편, 오늘(2일)은 1명의 환자가 격리 해제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퇴원한 환자는 모두 31명으로 늘었습니다.

박천영 앵커>
네 이런 가운데 오늘 처음으로 대구에서 생활치료센터가 운영을 시작한다고요.

임하경 기자>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일)부터 대구에 있는 중앙교육연수원을 활용해 '대구1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센터에는 대구시 경증환자 160명이 입소할 수 있고 경증환자 분류와 배정 상황에 맞춰 차례로 입소할 계획입니다.
이곳에는 경북대학교 병원 의료진을 포함해 모두 17명의 의료 인력이 센터에 상주하게 되는데요.
입소한 환자들은 체온 측정과 호흡기 증상 확인 등 매일 2번, 자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요.
이상이 있으면 의료진의 진단을 거쳐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조치가 이뤄집니다.
환자들에게는 체온계와 필수의약품이 포함된 개인위생 키트 등이 지급되고요, 매일 식사와 간식도 무료로 제공됩니다.
이와 함께 경북 영덕에 위치한 삼성인력개발원과 경북 문경에 있는 서울대학교 병원 인재원도 이번 주 안으로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지금까지 보건복지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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