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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치료체계 전환 빈틈없이 준비"···생활치료센터 점검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치료체계 전환 빈틈없이 준비"···생활치료센터 점검

등록일 : 2020.03.02

김용민 앵커>
일주일째 대구에 상주하고 있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치료체계 전환이 빈틈없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경증환자들이 머무르게 될 대구의 생활 치료센터를 직접 방문해 준비 상황을 살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대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치료체계 전환에 대해 전 과정이 빈틈없이 준비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증정도에 따라 의료기관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신속하게 이송돼 적기에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아야 한다는 겁니다.

녹취> 정세균 / 국무총리
"앞으로 중증환자는 병원에 입원해서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다수의 경증 환자들은 안전하게 격리되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게 됩니다."

특히 대구지역에선 1,600여 명에 달하는 확진자들이 병상이 없어 집에서 대기하고 있다며 전국에 충분한 규모의 생활치료센터가 확보될 수 있도록 각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에도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후 대구시 중앙교육연수원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이 머물게 될 곳으로 경북대병원 의료진이 의료서비스 총괄책임을 맡게 됩니다.
정 총리는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운영현황과 의료지원 준비상황을 보고받은 뒤 센터 곳곳을 점검했습니다.

현장음>
"비교적 증상이 약한 분들을 모시겠습니다만 그러나 여전히 확진자들이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전파가 되지 않도록 최선의 조치들을 다 해야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구시청으로 복귀한 정 총리는 대구지역 의료자문위원단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감염현황과 이에 따른 방역 대책 등을 의논했습니다.
이후에는 경북 문경으로 넘어가 보건용 마스크 생산업체를 방문해 정부의 마스크 수급 안정 조치가 현장에서 잘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했습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임주완 / 영상편집: 김종석)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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