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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향후 1~2주 중요한 시점"···일반 대구시민 검사 확대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향후 1~2주 중요한 시점"···일반 대구시민 검사 확대

등록일 : 2020.03.03

김용민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가운데, 보건 당국이 앞으로 1~2주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반 대구 시민에 대한 검사도 늘리기로 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임하경 기자.

임하경 기자>
(장소: 보건복지부)

네, 지금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천8백여 명 입니다.
오늘(3일) 70대 남성 사망자가 추가됨으로써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29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위중한 환자는 23명, 중증환자는 18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약 90%가 대구와 경북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구의 고위험군 노출 시점과 잠복기를 고려할 때 앞으로 1~2주가 중요한 시점이 될 거라 전망했습니다.
중대본은 또 대구와 경북을 중심으로 확진환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전국적인 확산과 전파는 빠르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봤는데요.
이에 따라 국외 유입을 차단하고 진단검사를 통해 확진자를 찾아 격리하는 유입·확산 차단 전략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김용민 앵커>
네, 이런 가운데 환자가 급증하는 대구 지역에서는 고강도의 방역 대책이 계속된다고요.

임하경 기자>
네, 정부는 신천지 신도 가운데 유증상자의 검사가 완료된 점과 일반 대구시민들의 확진환자 발생률이 낮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신천지 신도보다 일반 시민들의 검사를 좀 더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이에 따라 일반 대구시민에 대한 진단검사를 늘려 확진자를 빠르게 찾아내고 고위험 환자를 집중해서 돌볼 계획이고요,이들을 위한 선별진료소를 확대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검사도 늘릴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아직 검사를 받지 못한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들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 기간을 늘리고 지속 모니터링하기로 했고요.
유증상자와 고위험집단을 중심으로 진단검사를 빠르게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신천지교회 전체 신도에 대한 전수조사도 차질없이 진행중인데요.
오늘(3일) 기준으로 신도들에 대한 증상유무 확인 조사는 약 99% 완료됐고요, 이들 중 유증상자 약 4천 명이 파악돼 진단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지금까지 보건복지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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