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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생활치료센터 속속 개소···"이번주 2천 명 수용"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생활치료센터 속속 개소···"이번주 2천 명 수용"

등록일 : 2020.03.05

신경은 앵커>
정부가 대구, 경북지역의 '생활치료센터'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주 안에 2천 명의 경증 환자를 수용한다는 계획인데요.
이런 가운데 중증 환자를 위한 병상 추가 확보에도,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와 경북을 중심으로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3곳이 운영됩니다.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소한 대구1 생활치료센터에 이어 경북에서는 영덕 삼성인력개발원과 경주 농협교육원에 각각 경북대구1,2 생활치료센터가 들어섰습니다.
세 군데 합쳐 모두 605명의 경증환자를 수용할 수 있습니다.
의사와 간호사 간호조무사, 감염내과 교수 등 20여 명의 의료진이 센터에 상주해 필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중대본은 생활치료센터를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경북 문경에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을 활용해 경북대구3 생활치료센터를 열고, 칠곡에 한티 대구대교구 피정의 집과 대구은행 연수원을 활용한 센터도 추가로 개소합니다.

녹취>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정부는 금주 말까지 2,000명의 환자들이 생활치료센터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필요한 인력과 물품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와 함께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중증도 환자를 위해 대구보훈병원과 국립마산병원, 국군대전병원 등을 운영하고 있고 상주·영주 적십자병원도 추가해 환자들을 받고 있습니다.
국군대구병원도 병실 증설공사를 마쳐 환자들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녹취>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국군대구병원은 100병상 규모의 병원이었으나 확진환자 치료를 위해 긴급하게 303병상 규모로 확장하였습니다. 국군대구병원은 음압시설을 갖춘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중등도 이상의 환자 치료를 위해 운영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청도 대남병원의 확진환자 이송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국립정신건강센터와 대남병원에 남아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62명 중 20명이 완치돼 음성 판정을 받아 국립부곡병원으로 이송해 정신질환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송기수 / 영상편집: 김종석)
또 대남병원에 남은 확진 환자 전원은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이송할 계획입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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