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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대구서 확진자 사망 잇따라···고령·기저질환자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대구서 확진자 사망 잇따라···고령·기저질환자

등록일 : 2020.03.05

김용민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사망자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망자가 또 확인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보건복지부)
네, 어제(4일) 오후 대구에서 확진자가 2명 더 사망했습니다.
34번째 사망자는 80대 후반 여성으로, 지난달 26일부터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어제(4일) 오후 숨졌습니다.
치매와 심장비대증 등 지병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대구 동산병원에서 사망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35번째 사망자는 70대 남성으로, 고혈압과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천6백여 명입니다.
확진자 증가세에 비해 다소 더디긴 하지만 기존 환자의 격리해제 소식도 꾸준히 들려오고 있습니다.
어제(4일) 기존 확진자 7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습니다.
이로써 국내 격리해제 대상자는 모두 41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달 19일부터 인천공항 검역소 임시생활시설에서 머물러온 일본 크루즈선 귀국자 7명도 어제 퇴소했습니다.
이들 모두 퇴소 전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앞으로 1~2주가 코로나19를 차단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보고 각 지자체, 의료계와 함께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현 시점에서 개개인의 1차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는 물론 가급적 집에 머물며 사람들과 접촉하는 일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지금까지 보건복지부에서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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