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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집단시설 중심 감염 지속"···신천지 본부 행정조사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집단시설 중심 감염 지속"···신천지 본부 행정조사

등록일 : 2020.03.05

김용민 앵커>
국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와 사망자 대부분이 대구·경북지역에서 나오고 있는데요, 우선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리나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리나 기자>
네, 현재까지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5천 7백여 명입니다.
환자 발생 특성을 보면 전국적으로 약 69.4%가 집단발생과 연관이 있었는데요.
꾸준히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대구에서는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발생이 10명 중 7명 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오늘 경북 봉화에서는 한 요양병원에서 무더기로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이곳에서만 36명의 확진 환자가 새로 발생했습니다.
반면 격리 해제된 환자 수도 늘고 있는데요.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가 47명 늘어 지금까지 격리 해제된 인원은 모두 88명입니다.

김용민 앵커>
네, 오전에는 방역 당국이 과천 신천지교회 본부에 대한 행정 조사를 실시했다는 소식도 있었는데요, 자세히 전해주시죠.

이리나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 11시부터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할조사팀과 검찰청 포렌식 분석팀이 합동으로 조사단을 꾸려 조사에 임했습니다.
오후 3시가 넘어서 끝이 났는데요.
이번 조사에서 확인한 내용은 신천지 신도의 명단과 인적사항 모든 예배의 출석 기록, 또 전국의 모든 신천지 시설의 주소 정보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번 조사가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차원의 조사라고 밝혔는데요.
조사 결과는 자료 입수와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설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방역 당국은 한 차례 더 어린이집 휴원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에는 오는 8일까지로 예고됐지만, 추가 연장조치로 22일까지 2주 더 늘어납니다.
이 기간에도 사유에 제한을 두지 않는 긴급 보육이 계속 실시됩니다.
중대본은 또 오는 8일까지 휴관에 들어갔던 사회복지 이용시설도 22일까지 휴관 연장을 권고했습니다.
대상은 노인복지관과 경로당, 치매 안심센터, 장애인복지관 등이고 노인주야간보호기관이 새로 추가됐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휴관 권고에 처음 포함된 노인주야간보호시설은 휴원 전 반드시 긴급돌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수요가 있을 경우 인력을 배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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