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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정 총리, 추경 시정연설···"선제적 재정 절실"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정 총리, 추경 시정연설···"선제적 재정 절실"

등록일 : 2020.03.06

신경은 앵커>
정세균 국무총리가 국회시정연설을 통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경예산안'의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를 빠르게 종식시키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과감하고 선제적인 재정의 역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실물경제도 크게 위축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시민들의 외출과 소비가 급감하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관광과 문화, 여가 등 서비스업 부진이 확대되고 부품공급 중단으로 제조업의 생산 차질과 수출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민생·경제 현장에서는 과거 사스나 메르스 사태 때보다 더 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정 총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관광, 수출 등 분야에 4조 원 규모의 피해극복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소비, 투자 촉진 등 16조 원 규모의 민생안정과 경제활력 보강 대책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상황이 우려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의료자원의 추가 확충과 방역체계 강화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경제가 활력을 되찾기까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생계가 위협을 받을 수 있어 민생과 고용안정을 위한 선제적 노력도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세계경제가 크게 흔들리고 우리나라도 성장률을 0.3%P 낮춰 2.0%로 전망하면서 경기 하방위험에 대응한 적극적 재정정책이 권고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코로나19를 빠르게 종식시키고 경제를 살려내기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과감하고 선제적인 재정의 역할이 매우 절실한 시점입니다.”

정 총리는 정부 지출 8조5천억 원, 세입부족 예상 분 보전 3조2천억 원 등 총 11조7천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했다며 국회가 신속히 의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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