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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정 총리 코로나19 총력 대응···콜센터 방문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정 총리 코로나19 총력 대응···콜센터 방문

등록일 : 2020.03.12

유용화 앵커>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인된 서울 구로구 콜센터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감염병 전문가들을 만나 정부 대응 방향에 대한 조언을 구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 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콜센터 현장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방역 상황을 보고받았습니다.

녹취> 박원순 서울시장
"저희들이 걱정했던 게 엘리베이터를 같이 쓰는 주민들이 있기 때문에 그게 문제가 있지 않나 싶었는데 그래도 다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11층에 집중돼 있습니다."

정 총리는 대구경북 사례 이후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챙겼다면 이번 사례를 계기로 콜 센터에 대한 대책도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앞서 감염병 전문가들을 만나 코로나19 해외 유입 차단을 위한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국내 전파를 막는 것이 기본이고 이탈리아나 이란, 다른 유럽국가들 일본, 미국과 같은 국가로부터도 해외유입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차단해야 될까 하는 과제가 생겼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 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앞서 간담회에서 생활치료센터에 대한 조언을 얻어 대구경북 지역의 병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최근 발생하는 집단감염사례 대응 방법에 대한 의견을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시간이 더 걸릴 것이란 게 중론이라며 전문가들과 함께 코로나 19와 잘 싸워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정 총리는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WHO의 팬데믹 선언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수도권에서 자칫 슈퍼 전파로 이어질 수도 있는 만큼, 집단감염 예방과 이미 발생한 사례의 확산 차단에 집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신속하고 과감한 대응이 필요한 만큼 서울과 경기, 인천과 강원 등 중부권의 방역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정현정)
정 총리는 대구로 이동해 현장 의료진 상황을 점검하고, 독거노인 등 보살핌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자영업자 일상 회복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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