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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PC방 등 집중관리···"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콜센터·PC방 등 집중관리···"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등록일 : 2020.03.12

유용화 앵커>
콜센터나 PC방 등 집단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관리 지침이 마련됐습니다.

신경은 앵커>
감염 관리 책임자를 지정해 직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사업장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집중 관리가 필요한 사업장들은 콜센터, 노래방, PC방, 스포츠센터, 종교시설, 클럽, 학원 등입니다.
정부가 코로나19 집단감염에 취약한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집중관리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녹취>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닫힌 공간에서 발생하는 코로나19의 집단발생 사례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미 발표했던 집단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관리지침을 바탕으로 해서 더 세부적으로 강화된 사업장 집중관리지침을 마련하여 감염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고위험 사업장들은 팀장급 이상의 감염관리 책임자를 지정해 직원과 사업장 위생을 관리하도록 하고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직원 등을 대상으로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주기적인 교육을 하고 손 세정제 비치, 소독과 환기 등 위생관리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직원에 대해서는 하루에 2번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을 확인하고 방문객이 출입할 때는 체온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고용주나 시설 관리자는 의심 증상이 있는 직원이 출근하지 않도록 미리 안내하는 게 중요합니다.
검사를 실시한 의심환자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자가격리 조치하고 업무에서 배제된 직원에 대해 휴가 등의 조치를 통해 불이익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사업장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도 중요합니다.
직원이나 방문객 등은 악수 등의 접촉은 최대한 삼가고 직원의 좌석 간격은 가급적 1m 이상 늘립니다.
출·퇴근 시간이나 점심시간은 교차해 실시하고 일정 거리를 두고 식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휴게실 등의 다중 이용공간은 일시 폐쇄하고 집단 행사나 모임, 출장은 연기하거나 취소합니다.
행안부와 고용부 등 관계 부처에서는 사업장과 시설의 특성에 따라 세부 관리 지침을 마련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지침의 이행 여부도 지속 확인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심동영 / 영상편집: 정현정)
방역 당국은 이와 함께 각 기관이나 기업에서는 온라인이나 재택근무를 적극 실시할 것을 거듭 권고했습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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